시간을 달리는 공익 - 12. 관공서 시청/구청/동사무소 행정공익 동공
일단 오는게 쉽지 않다.
나는 야 행정공익, 너는 동공
이번 포스팅은 시청/구청/동사무소 공익을 언급하려 한다. 아줌마들이 주로 아는 공익들의 모습일텐데, 그들의 주 업무는 행정이 대부분이다. 행정이외에도 주차단속에 투입이 되는 경우도 있기도 하다. 일단 동공이라고 약칭을 한다.
그들의 모습은 평상복도 있겠지만 공익복을 입고 일을 하기도 하며, 필자가 만난 사람의 경우 여권발급소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일하는 곳은 천차만별이기에 딱히 특정하게 찝을수는 없지만 대민봉사를 하는 사람도 있고 공무원들과 이빨까기를 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공무원들의 따갈이가 될 때도 있지만... (이경우 병무청에 찔러서 징계먹이는 경우도 봤다. 가끔이지만...)
사회복무 체제로 전환되면서 아마 관공서(행정) 공익들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사료된다. 병무청 쪽에서도 행정공익을 신청해도 신청을 되돌려 보낸다는 말이 나올정도이니 아마 2011년까지는 있겠지만 2012년 사회복무체제로 전환이 완료됨에 따라서 시대의 유물로 남겨질 가능성이 크다.
허나 남아있는 상당수 공익들의 모습, 그리고 공무원들의과의 입씨름은 어딜가나 여전할 것이며 따라서 관공서 공익에 대해서 다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됨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남겨보는 것이다.
그중 가장 최악의 경우를 소개하면...
아침 부터 어의가 없네요 .
제 나이 26살의 늦깍이 동사무소 공익입니다만 ,
어제 경로잔친가 뭔가 해서 오후내내 수바라지 다 하고 술상 70개 다 나르고 천막 걷고
쌩쇼를 다 했더니 근무복이 엉망진창이 되더라구요 .
그전 근무복을 미쳐 빨지를 못해 오늘 결국 사복 출근을 하게되었죠 .
아니나 다를까 오자마자 근무복으로 태클을 걸더군요 .
빨았다고 하니까 핑계되지말라 하고 그럼 군인들은 빨았다고 군복 안 입냐는둥 ...
담당자가 기집애라서 도통 융통성이 없습니다 .
요번달로써 딱 1년복무햇습니다만 ,
그중에서 연가외엔 아무것도 쓴적이 없죠 . (병가 청가등등...)
동사무소 일때문에 인대 늘어나고 손가락 부러졌을때또 연가로 쉬라고 하더군요 ..
치료비는 못줄망정 연가로 쉬라니 ...여튼 집에서 뿔나서 난리났었는데
마침 그날 담장주임이 집으로 전화해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고 끊더랍니다 ...
오죽하면 집에서 담당주임불러서 밥한끼 대접하자는 말이 나옵니까 ???
뭐 여튼 각성하고 근무복으로 태클걸다 해병대체험 보낼 꺼라더군요 .
걍 웃었습니다 .
못가겠는데요 ? 하니까 그런거 없다더군요 . 민방위담당자가 저를 콕 찝어서 보낼려고 우리 동사무소로 공문보냈다더군요 .
어의가 없어서 공문 보여달라 할려다 엿먹일려고 하는것 같아 걍 관뒀습니다 .
그래서 그거 지원이던데 무슨소리냐고 하니까 무조건 보낸다더군요 .
참고로 무단이탈 무단결근 한적없고 , 평소때 멍때리고 컴터하는것은 인정합니다만 , 근무 불성실 ?
담당주임의 상대성에 따라 틀린진 모르겠지만 , 시키는일 한번도 거른적없고 불성실하게 한적없죠잉 ~
12월부터2월까지 추운날씨에 기초수급자, 장애인 , 노인 주거 방문까지 했습니다 .
(이거 아마 공익근무요원이 하면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복지관련 공무원이라던지 방문도우미가 해야할일을 하루에 수십가구씩 돌아가며 손 부르트도록 하고 다녔습니다 .
동에 전신주와가로등 신호등 등등 몇개인지 까지 조사하고 보고 하는 일 까지 군소리 안하고 했습니다 .
20킬로짜리 쌀 두개도 자전거나 다른 기구 없이 관할끝까지 도보로 전달 하는 일까지 웃으면서 했습죠 .
어떤 날은 구청에 공문좀 전달하라더군요 .(저랑 해당이 없는 공문이죠 개인 공문 )
저의 동사무소가 구청까지 꽤나 거리가 멉니다 .
택시타면 4000원정도 나오는 거리 입죠 .
전달하고 오라고 하더니 그럼 뭐 타고 갈까요 ? 라고 했습니다 .
제 자가용은 있으나 동사무소와 거리가 있는 주차장에 주차해서 직원들은 모릅니다 .
그니까 동네 돌아보고 근처 상가에서 자전거 빌려 가라더군요 .
어의가 없어 걍 웃으면서 제 자전거도 아닌데 빌려주시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그러냐고 했더니
그럼 버스타고 가라네요 .
갈려다가 아무래도 짜증나서 차비 2200원만 주세요 . 다녀오겠습니다 했더니 ,
돈 없는데 ?
돈 없는데 ?
돈 없는데 ?
돈 없는데 ?
....
할말이 없네요 .
진짜 초등학생 아들내미 딸내미 있는 기집이 무슨 페미니스트도 아니고 ,
수족부려먹듯이 하더니 맘에 안드니 오만짓거리 다 하는군요 ...
어의가 없슴다 ...
눈물없이 볼수 없는 최루탄 드라마라고 했던가, 가장 꼬이고 꼬인 경우이다. 차후 오크녀편에서도 이를 소개할 예정이다.
동사무소의 특징상 어짜피 그 동네 주민. 즉 그 나물에 그밥이라는 속담을 생각하게 만든다. 동네가 크면 모르는 사람이겠지만 작은 경우 아는 사람이 여기에 있는 경우도 발생하곤 한다. 이때문에 더 대우가 공익답지 않게 더 좋아질수도 있는 여지가 있지만, 반대로 일거수 일투족의 행동이 모두 같이있다보니 실수가 커지고 커지는 경우도. 특히 민원인이 가끔 노는 공익보고 신고하면 참 골치아파진다. 잠시 쉬는 시간에 논것도 윗쪽에 민원들어가면 한소리 듣고...
어제, 오늘, 내일 민원실에 담당자가 교육갔는데;;;....
내가 하는 일이...
민원업무: 등초본,인감,G4C(팩스민원),토지대장,가족관계,제적등본,주민등록재발급,전입신고,신원조회회보
타 계 업무: 농지원부, 지방세 세목별과세증명, 완납증명서
혼자 저 서류 다 떼고;;
2개 부서에 직원이 한명도 없어서(출근했는데 놀러감-_-..쓰렉..)
내가 다 하고;; 그 사람들 전화기가 무려 5개..오는거 내가 다 받으면서
민원업무까지.......거기다 놀러 나가기 전에 나한테 던져준 자료 검색에 서류 정리..
전화오면 왜 계속 자리에 없냐고 내가 욕 얻어먹고 난 둘러대기 바쁘고
담당자 놀러 갔다 할수 없으니 한번은 관내 출장갔다, 한번은 통화중이니까 연락드리겠다, 청사에 들어갔다
둘러대기도 벅차고..이제 둘러댈 꺼리도 없고....
더 가관인건 민원실을 1분이라도 자리를 비울수 없다는거..
기본인 등초본,인감조차 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고 뗄 줄 아는 사람 몇 조차도 앉아서 나 오기만을 기다리고..ㅡ,.ㅡ
(전형적으로 한번 해주기 시작하면 자기 일이 된다고 생각하는 공무원 개근성이 작용하는듯)
또 연세많은 계장급 이상들...기능직 아저씨... 왜케 답답한거...???
컴퓨터 모르면 배워야되는데..깝깝해서 어찌 업무 봤는지;;; 뭐 다 밑에 직원 시키긴 하지만ㅡ,.ㅡ
키보드에 Del키조차 몰라서 안그래도 넓은 면사무소 끝에서 끝까지 불러서 그거 하나 설명하게 하고
엑셀에 셀 병합조차 몰라서 부르고..그렇게 하나 둘 가르쳐주다가 어라? 니가 참 잘하네..입에 발린 소리하다가
자기일 아닌거마냥 공익한테 떠 넘겨버리고,,,
이건 무슨 쓰렉같은 공익 생활인지....??
그리고 도데체 대한민국 공무원은 왜 있는건지???....(일 잘하시는 분들까지 욕얻어먹게 만드는..)
하아...빨리 민원실에 담당자가 왔음 좋겠네여.........오늘 한 5~10분간격 전화 한통씩 받는데..이건 뭐...
D-380............................쉣...
청사에 감사관...다 한 통속이야 한 통속..... 읍면동장??...또한 한 통속이지..ㅋ 제 버릇 어디 가나?? 몇년전에 공익, 일용직 부려먹던게 자기들인데?? 병무청도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뭐 그저 그런 데라면서?;...ㅋ
[출처] 면사무소 참...;;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차사랑
주로하는 일
주로 하는 일은 인감서류라던가. 등초본 등의 민원서류에 대한 업무를 한다. 어떤 경우엔 민원실에 앉아서 민원인을 상대해야 할 때도 있다고. 이쯤되면 말 다한거다. 그러니까 통상적인 동사무소의 경우 통상적인 일을 한다고 봐야 할 것이다. 새올이라던가 새올이라던가 새올이라던가?
기타 잡다한 업무도 하기 마련인데, 복사라던가 뭐 붙히는 일이라던가... 하여튼 맨 아래 따갈이라고 생각하는게 좋다. 그나마 이 정도면 양호한 정도 어떤 동공은 청소까지....(어?)
저 구청에서 근무하고있는데 담당자가 병가내서 제가 대신 그 자리 꿰차고
등초본 발급하는 일 하고있거등여?
근데 제가 주민등록관리시스템으로 등초본 발급하고있는데
막 무소불위의 권력을 갓 손에넣은 천자처럼 이 권능을 다루고싶어서 몸이 달아올라 어쩔줄을 모르겠어요
근데 막 이거 키니깐 이걸로 니맘대로 조회하다가는 로그남아서 너 조땜ㅋ 이런 경고창도 뜨고
무서워서 벌벌떨면서 겨우 제 이름밖에 검색 못해봤어요
이걸로 다른사람 정보 조회하면 개털ㄹ리나요?
이런거 쓰는거 꼼꼼히 검사하나요? 아니면 이걸로 악용하거나 해서 뭔일 터졌을때를 대비한건가요?
[출처] 구청이나 시청공익하는 분들 질문점할게여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암드레드
그나마 메리트라면 바로 이런 기능 -_-이다. 악용은 하지 말자. 이거 잘못하면 걸린다. 1
지원방법
여기에 오는 방법은 구청/시청과 법원등의 공공기관에 신청을 하면 된다...지만...
문제는 바로 이것이다. 구청이나 시청에 신청을 할때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사회복지, 일반행정, 질서계도, 산불녹지..."
이를 한대 묶어서 뽑다보니 그야말로 인계에 내려진 북두의 권의 상황이 되는 것이다. 일반행정으로 가고 싶어서 구청에 지원했다가 질서계도로 빠져서 맨날 단속하고 있다는 모 공익의 상황은 이곳의 지원이 얼마나 도박적인지를 증명하는 바.
이런 이유로 동공의 꿈은 요원한데 이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워낙 도박적이다 보니 다른 행정보조 기관으로 빠지는 경우(법정이나 연금기금등)으로 신청을 하는 경우도 있다. (안그래도 행정보조를 2011년까지 줄어드는데 이걸 신청했다간 어떤 확율이 될지...)
법원이나 도서관 연금기금등에 파견이 되는 공익들도 있는데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끼리 있어서 편하다고 한다. 사복을 입고 일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은 행정지원이 대부분이다. '미스김'으로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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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기록은 통상 5년정도 LOG가 남는다. 친고죄인데 만약 이걸 본인이 알게되서 신고하면...ㅂㅂ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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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보조쪽은 학과나 자격증에의해 어드밴티지 붙을수도 있는건가요?
그냥 복불복인가요?
비밀댓글입니다
제가 성격이 어리버리인데.... 내성적이고
저 같은 셩격은 직원들이 밥이 되는것인가요?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ㅠㅠ
어느 부서로 배정될지....
그리고 일 못하면 두들겨 패나요?
제가 정신질환이 있어서
사회성이 너무 부족해요 ㅠㅠ
말도 재치있게 못하는데 ㅠㅠ
저는 11월에 구청으로 가는데
본인 하기 나름이기도 하고 직원하기 나름이기도 합니다.
아아ㅠㅠ 구청 공익인데요 제가 일은 열심히 하고 성실히 하는데
근데 일 ( 업무 ) 를 못해요 머리가 좀 딸려서 그런데
일 제대로 못한다고 욕하고 때리네요....
짜증나는 직원이 야 임마 이런것도 못하냐~~!! 에휴 내가 너한테 시키면 바보지....
게다가 + 하자면 뒷통수 때려요 욕설도 날려요.
원래 공익대우가 그렇습니다. 어쩔수 없어요.,..
제가 오늘 동사무소로 첫 출근을 했는데
직원분들이 다 괜찮고 성격 좋으신분들이라서 다행이네요....
근데 점심시간 되면 밥 먹으로 주임인가? 담당자분이 알아서 식비인가? 중식비 주지 않아요?
그거 의무적으로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닌가? 통장에 입금 시키는 형식인가?
교통비도 알아서 준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중식비 뜻이 뭔가요?
실비 뜻도 모르겠어요?
저는 동사무소와 집 거리가 너무 가까워서 집에가서 밥을 먹습니다.
형.... 2년이라는 시간이 저한테는 너무 길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성실히 열심히 근무 할 생각 입니다.
통장에 입근되는 형식이고 교통비는 실비=실제로 들어가는비용
중식비는 6000원인가할겁니다. 저때는 5000원이었고 지금은 바뀌었으니 알아보시면 될듯
안녕하세요 동공인데요....
첫 출근날에 담당자님한테 교통비 (실비) , 급식비 를 못 받았는데
1. 매일매일 근무지에서 받는건가요?
아니면 통장으로 입금이 되는 형식인가요?
아니면 매달마다 통장에다 입금이 되는 형식인가요?
2. 교통비와 식비를 합치면 중식비가 되는 것인가요?
3. 의무적으로 꼭 받는거죠? ( 집과 근무지와 엄청 가깝다고 해도 의무적으로 받는거죠? )
1. 교통비하고 중식비는 근무지에서입니다 월급은... 이관되었나 좀 이건 잘 모르겠네요. 워낙 오래되서
2. 교통비는 교통비고 중식비가 식비입니다. 별개
3. 네 교통비는 집에서 가까우면 최소비용으로 받겠네요.
제가 주민센터 공익인데요 들어온지도 얼마 안됬습니다. 7일쯤 됬나?
근데 오늘 갑자기 담당자님이 공문이 내려왔다고 하던데
아 OTL....
평택 해군기지 천안함 견학 간다고 하던데
꼭 가라고 하네요....
가라고 하면 가야죠.
근데 대체 왜 가는거죠?
유리온님도 견학 갔다온 적이 있나요?
매년에 1번씩 가는거라고 말씀했는데....
우수공익 견학인가요? 아니면 공익전체견학?
제가 담당자님한테 물어봤는데 우수공익은 아니라고 말씀했어요.
그리고 구청 버스 타고 간다고 말했어요.
그러면 구청 공익들과 같이 가는건가요?
그러면 선임 (형) 이랑 같이 다녀야 겠네.
거기가서 길 잃어버릴까봐 괜히 걱정 되네요.
난 너무 겁쟁이에요 ㅠㅠ
솔직히 말하면 두려워요~~
그냥 별거 아닐텐데요. 하루 놀다온다고 생각하세요.ㅜ
저는 주민센터 공익인데요....
제가 하는일은 잡일인데
주로 하는 일은 행정보조 입니다.
심부름 갖다오기 , 잡일
그리고 다음주 목요일에 민방위 보조 업무를 보는 것 같은데....
민방위 비상소집 훈련 어쩌구 저쩌구 말하는것 같은데....
어려운 일은 아니죠?
3층에서 민방위 훈련 합니다.
주로 민방위 보조 업무가 어떤 일인가요?
제가 무식해서 잘 이해를 못해요.
그건 제가 잘 모르겠는데요.
제가 들어온지 14일밖에 안됬는데
제 위에 2살 많은 선임(형) 이 있어요.
근데 제가 시키는 일은 열심히 합니다.
근데 어려운 일은 직원분들의 협조를 받는데요.
근데 제가 아직 못하는 일이 있는데
그 형이 연가를 쓰면 제가 대신 그 선임의 일 처리를 해줘야 하는데
아직 제가 서투르기 때문에
배우는 입장이에요.
후임이 일을 못하면 선임은 직원들한테 까이나요?
저때문에 선임이 불편할까봐....
그건 본인이 더 잘 아실거 같네요.
엉엉 저 소집해제까지 D-715 일 남았습니다.
왜 이렇게 시간이 늦게 가죠 ㅠㅠ 슬퍼라~~
제가 선임인데.... 바보 같은 후임이 있어요
말은 잘 듣는데 바보 같이 착해요.
좀 모자라 보이는데....
아주 쉬운 일은 혼자 할 수 있어요.
근데 복잡한 업무나 은행 갖다오는것도 못해요.
말도 잘 못하고.
망할 후임때문에 일도 못 맡길 것 같아요.
어휴.... 나만 고생이지
후임 맨 처음에 들어왔을때
좋았는데 바보같은 애 였음.
알고봤더니 정신질환 4급 판정 받은 애 였습니다.
Ah..............
그쪽 질환은 여러가지가 있어서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공익생활중 재앙에 걸려드셨군요.
그런 애들은 훈련소에서 어떻게 했나 몰라 ㅉㅉ 훈련소 때 저희 분대에도 님같은 경우보단 양호하지만 꼴통 하나 있었는데 갸는 교육청으로 갔어요 뭐하고 있으려나 모르겠네;;
저는 동공인데요
덜 떨어진 후임이 3달전에 왔습니다.
애가 경계선정신(지능) 장애 4급 판정 받은 애인데
애만 보면 짜증나고 답답해요
완전 바보에요.
이런애가 왜? 공익으로 왔는지 참 이해가 안가네요.
같이 일하는데 이넘은 바보 같이 내가 일을 알려줘도
몰라요. 지능이 너무 심각하게 딸리고
행동할때도 3박자 느립니다.
말도 잘 못하고.
제가 이런일도 제대로 못하냐고 말했었는데 답답해서
애가 그 말 듣고서 울을려고 해요.
결국엔 울었어요....
참....내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저는 어차피 내년 5월에 소집해제 하는데
그 멍청한 후임은 어떻게 2년을 버텨낼지....
이런 애들이 공익오면 안되요.
도움이 안되요.
애가 착한데
머리는 심각하게 딸립니다.
윗분하고 똑같은 처지네요 ㅠㅠ
제 훈련소 동기는 도시계획과에 있는데 외근 자주 나가고 하는 일이 노점상 철거(그아이 말로는 말이 좋아 철거지 솔직하게 말하면 약탈이랍니다)랑 성매매업소 단속이랍니다 ㅋㅋㅋ
물론 군대놀이도 있구요
시청 경비보조는 할만할까요?
아ㅠㅠㅠㅠ2월에 구청넣엇는데 선택하고 마지막 '예'눌럿더니 사람많다고 팅겨버렷음ㅠㅠㅠ그래서 딴 월에 햇는데 또 팅기고 나중에 요양원, 장애인학교, 철도같은 곳밖에 안 남더라고여ㅋㅋㅋㅋㅋ그래서 결국 후반기 10월에 구청 다행히 남아잇어서 선택함ㅠㅠㅠ
그래도 하나 얻으셨으니 다행입니다
구청근무한지 1년차넘었는데 아침에 청소하는거말곤 공무원분들이 다들 착하고 공익한테 일을잘안시켜서 그런지몰라도 일이없네요..
비밀댓글입니다
알아보는 방법은 다른 포스팅에 써 놓았습니다.
비밀댓글입니다
현재 시청 4달차 근무하고 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글써봅니다
제가 근무하는 부서가 교통정책과 인데 같은 부서에 공익은 저밖에 없습니다(처음 들어오고 한달 까지는 먼저하던형 계셨는데 소집해제함) 반면에 공무원은 20명이 넘습니다(농담이 아니라 진짜입니다 ㅋㅋㅋ 인원이 워낙많아선지 사무실도 두군데 입니다) 시청 공익분들은 아시겠지만 시청에 들어오는 공무원분들은 어느정도 경력을 쌓고 온분들이라 나이가 많습니다(막내 소리듣던 공무원분이 40이십니다...) 다들 아버지뻘 되시다 보니 자식처럼 편하게 대해주십니다
공익이 하는일은 진짜 없습니다 오후마다 우편오는거 나눠드리고 가끔 짐옴기는거 도와드리고 나머지는 자기공부 하라고 하십니다 일좀 많이시키는 날은 공무원 분들이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오히려 제가 미안할 정도입니다 사실 아무것도 모르는 공익한테 업무시킬것도 없고 진짜 잡일밖에 없으니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편히 다닙니다 물론 모든 부서가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적어도 제가 시청다니면서 마주치는 공익분들 중에 힘들겠다고 생각할만한 사람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