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지침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0. 저자의 말을 참조해 주세요. 


공통령이 간다! 6번째 시간입니다.



그동안 양민기관을 인터뷰했지만 이번에는 복지원쪽에 계신 분을 인터뷰를 하기로 했습니다. 소설마니아 님이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1.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터뷰를 받아들이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우선 어떤 일을 하다가 이 일을 하게 되셨는지 간단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신장체중, 자세히는 키로 인해 왔습니다. 15Xcm 이하일 경우 4급이 되더군요.
그덕에 두번이나 다시 재야 했습니다. 두번째엔 더 낮게 나왔다는 후문이...

2.     부모님은 공익이 되신거에 대해서 뭐라 안하셨나요? 여자친구나 친척분들 친구등등

형제가 현역으로 가서 제가 공익이 되어 집에 있을 수 있겠다고 좋아하셨죠.
여자친구는 없으니 패스!
친척이나 친구는 그저 부럽다는 말뿐..
 

3.     처음에 다른 기관에 있다가 오신걸로 아는데 어떤 일이 있었나요?


모 노인 요양원에서 있었습니다.
24시간 생활하는 곳으로 기본 중풍,치매가 걸리신 분들이 계시죠.
제가 공익을 시작한 2010년도는 사회복지시설에 공익이 배치되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제가 들어간 곳도 공익을 처음 받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공익에 대한 대우나 하는 일 등이 명확하게 있지 않고 국가에서 내려준 공인 잡부 내지는 노예 등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복무규범같은건 무시하고 기관장의 말만 들어라고 하더군요.
 
5.     공무원들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멀지도 않고 가깝지도 않은 관계. 그야말로 어쩔 수 없이 있다- 라는 식이지만
상대적으로 약자죠.
 
6.     가장 황당했던 에피소드나 어이없던 일이 있으면 한가지 소개해 주세요. (여러 개도 괜찮아요)


한창 더울 7월무렵. 근무한지도 몇달 되어가서 슬슬 적응이 되려고 하던 찰나
요양원 주변의 잔디를 옮겨심어야 한다고 하며 땡볕에 검은색 공익 근무복을 입고 혼자 그 넓은 잔디를 파서 옮겼죠.
...그 다음날 다시 옮겨 심었습니다.


7.     퇴근 후에는 주로 어떤가요? 잠이 오거나 하지 않나요?


너무 노곤해서 밥먹고 9시쯤에 잠에 들었죠.
 
 

9.     예비 공익근무요원들의 질문 중 이런게 많은데요, 공부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 그것입니다. 근무중이나 끝나고서 할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능한지?


가능한 분이 있다면 그분은 독종.
 

10.   두발이나 복장은 어떤가요?


요양원에서는 공익복 완전 착용, 두발은 스포츠
귀 안 덮고 목깃에 안닿으면 된다는건 안통합니다. 욕만 바가지로 먹었죠.

11.   공익근무요원의 훈련은 4주잖아요? 훈련소는 전체적으로 어땠나요?


 대체적으로 편하게 지냈습니다. 공익이라고 좀 봐주는 감이 있었죠.

12.   여기서부터는 개인적인 질문인데요. 어떻게 저의 블로그를 알게 되셨나요? 자주 찾아주시던데…


요양원에서 탈출한 뒤 시청에 다니며 느긋해진 후로 공익에 대한 검색을 하다가 찾게 되었습니다.

13. 친구중에 면제나 공익의 비율이 어떻게 되시나요?


친구중에는 면제가 없고 공익도 없지만 상근은 한명 있습니다.

인터넷 지인으로 보면 면제 둘에 공익 5명 나머지 현역..
...꽤나 많네요.

14. 사회복지시설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보통 사회복지시설의 일과는 정해져 있습니다. 챗바퀴 돌아가듯 반복되죠.
즉. 소집해제 하는 그날까지...
출근은 8시 반까지 합니다. 왜냐하면 요양원 어르신들의 식사 보조와 이동을 도와드려야 하니까요.
이도 닦아드리면 9시. 사회복지사들은 자기들 방에 틀어박혀 커피를 마시고 하는 동안 공익은 10시까지 청소를 합니다. 물론 화장실 청소도 포함.
가끔 봉사활동이나 요양자격증을 따려는 아주머니들이 오면, 같이 청소를 합니다.
하지만 힘쓰는건 다 공익일
10시에서 30분동안 잡일을 합니다. 기저귀를 옮기거나 어르신들 수발을 들죠.
11시까지는 간식시간입니다. 간식 수발을 듭니다.
12시까지 오전 목욕을 수발듭니다. 한명당 이틀에 한번은 목욕해야하니 쉬는날이 없습니다.
중풍에 치매는 기본인 분들이라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므로 제대로 붙잡아야 합니다.
저보다 머리 두개는 더 큰 분도 있지만 버텨야합니다. 공익이니까요
목욕시키는게 일인 남자 사회복지사는 노인분 침대에 누워 TV를 봅니다.
뭐하러 일합니까 공익이 있는데.
목욕중에 실례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참아야 합니다.
옷을 입혀드리는 와중에 옆에서 구경하던 사회복지사가 머리끄댕이를 잡힙니다.
제가 피했으니까요. 성향이 폭력적인 분들은 힘이 굉장히 셉니다. 언제나 이종격투기를 하지만 공익의 역할은 샌드백.
12시부터 1시까지 직원들의 식사시간, 공익도 먹지만 10분만에 먹고 올라가서 노인분들 식사 준비를 해야합니다. 한시간동안 휴식시간같은건 없죠.
1시부터 2시까지 노인분들 식사시간, 수발들고 나면 식당일을 합니다. 음식 흘린것도 닦고 그릇도 옮기고...

2시에서 3시까지는 프로그램 시간입니다. 공익은 오후 목욕수발을 들러 갑니다.
3시에서 4시 반까지는 잡일을 합니다.
4시 반에서 5시까지는 식사준비!
6시까지 식사 수발을 든 후
식당일을 하고 6시 반에 퇴근합니다.

끝!!


★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인터뷰이기에 특히나 펌질에 대해서 금지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Yurion Yu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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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리보는 2012년(......)

  2. 지금보니 너무 단답형으로 썻네요
    쩝[...]

  3. 으아 14번... 충격과 공포군요... ㅜㅜ

  4. 만약 유리온님이 귀여운 소녀들이 많은 아동 복지시설에서 다시 공익으로 근무해야한다는 통보가 온다면 어떻게 하실겁니까? 거기다 유리온님의 말이라면 엄청 잘 따르는 귀여운 소녀들이라면...

  5. 이글에 어울리는 말은아닌데

    앞으로 2012년되면 다행인게 ㅋㅋ 거의그때넣는애들은

    공부할생각으로근무지 지원해도 실패하니까 다행같음

    저도 그생각으로왓는데 2년조지게생겻으니까요 ㅋㅋ

    나도 2년망쳣으니 니들도 망해라 라는 억지심보!?!?!ㅋㅋ

    는 구라고 암튼 2012년은 자살의해입니다 공익에게

    • 사회복무에도 땡보는 있습니다. 헌혈원이라던가...
      다만 행정이 사라지니 사회복무만 남고 사회복무 특성상 요직의 %는 적은 편이니 헬게이트가 많이 열린편

  6. 비밀댓글입니다

    • http://yurion.net/1289

      '처방전'으로 검색하시면

      ③ 행정관서요원이 병가를 신청할 경우에는 의료기관 진단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다만, 병가기간이 '7일 이내'로서' 진단서 제출이 곤란한 경우'에는 '진료확인서 또는 처방전' 등을 제출하게 하거나, 부득이한 경우에는 복무기관의 장이 질병 상태를 직접 확인하여 이를 생략할 수 있다.

  7. 김공익 2010.11.10 02:2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애매한게요 병가가 총30일이잖습니까? 전 예전에 이미 다른 사유로 총 7일썻습니다.그러면 병가기간이 '7일 이내'로서' <-- 이말은 저한테는 소용 없다는 건지요>

    그러니까 이번에 감기 몸살로 앓아서 2틀 병가를 썻는데 예전에 다른 사유로 총 7일을 쓴 저로써는 이 이후로는 무조건 진단서를 내야한다는건지

    아니면 각각 질병에 따른 기간이 7일 이내면 진단서 말고 진료확인서 또는 처방전으로도 가능하다는건지 그게 궁금합니다.(핵심요)

    병무청 전화해야하나..(아우 병무청 싫은데)

  8. 김공익 2010.11.10 05:22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감사합니다. 유리온님 덕택에 잘 해결되었습니다. 공뭔놈들 연가로 때리네요 자기들도 공익 규정 모름...전화해서야 알더군요. 저도 항상 살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