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지침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0. 저자의 말을 참조해 주세요.



공통령이 간다! 두번째 시간입니다.
다들 기대는 하셨을지 모르지만 아마 안 했을 것이라고 보고...

첫 인터뷰는 매우 가까운 지인을 했지만 두번째 대상은 강서구의 모 동사무소에서 근무를 하고 계신다는 힘쎄고강한조슈아 님입니다. 인터뷰는 메일로 진행되었지만 약간의 대화형식을 추가했습니다. 저와 같은 티스토리 블로거 이시면서도 트위터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신 분이랍니다.

1. 안녕하세요 조슈아님. 이렇게 인터뷰를 받아들이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을 올립니다. 우선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을 이해서 어떤 일을 하다가 이 일을 하게 되셨는지 간단하게 말할 수 있을까요?



본인의 사진이라고 추정되는 사진

-최초로 신검을 받은건 20살 여름방학때였고 그땐 3급나왔는데 부모님이 '이럴순 ㅇ벗다'라면서 재검요청을 하게되었고 1년여동안의 유예기간후 재검을 받아 4급이 나왔습니다. 눈때문에 왔다고는 하지만 세세하게 설명하기엔 제가 모르겠군요.


3. 아 그렇군요. 음... 혹시 부모님은 공익이 되신거에 대해서 뭐라 안하셨나요? 여자친구나 친척분들 친구등등 말이에요.

-부모님이나 친척분들이나 기타 아버지 지인분들은 오히려 잘되었다고 하시더군요. 여자친구는 없어서 얘기 안했구요 (?)

4. 여자친구가 없으셨... 죄송합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동사무소에 계신데 어떤 일을 주로 하시나요?


-도서들을 대여해주거나 문화프로그램등을 접수받는 일을 합니다. 접수만 받지 관리나 이런건 선생님들이 하시고요. 간혹 동사무소내 일이 있으면 그 일에 끼어들어서 노가다를 하기도 합니다. 특히 1층에서 올라오는 일들은 트위터에서 레알 투덜투덜대면서 일하죠. 솔직히 1층일 짜증나요

5. 대체로 공무원들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별 얘기 안합니다. 남자공무원이 한명 있긴 있는데 그 사람이 일시키는 장본인이라 얘기를 안하구요 간혹 서무주임하고 같이 업무 나갈때 서무주임이 세상사(?)를 얘기해주긴 해줍니다.

"결론은 안친함"

6. 안친함 ㅋㅋ 왠지 가장 주제를 대표하는 말 같네요. 가장 황당했던 에피소드나 어이없던 일이 있으면 한가지 소개해 주세요.
 
-어이없는 에피소드라... 않좋은 일은 마음에 두지 않는 편이라 기어깅안나요(...)

7. 실례되는 말이었나요. 아... 그럼 퇴근 후에는 주로 어떤가요? 잠이 오거나 하지 않나요?


- 잠보다는 '퇴근해따!!!'라는 생각에 잠이고 뭐고 없어요. 퇴근과 동시에 기운이 납니당.

8. '저놈의 몸에 생기가 돌아온다'로군요! 그 생기를 돌아오게 하고 잃게 만드는 동사무소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5가지만 적어주세요. 아니면 3개라도!


- 좋은점 : 근무하는 곳이 특이해서(?)그런지 일이없을땐 컴퓨터를 만질수 있어서 좋아요. 사람을 만날수 있어서 좋아요. 큰일없으면 잉여해서 좋아요

- 나쁜점 : 민원이라는 소비자를 상대해야 하는 업무이기때문에 종종 마찰이 있어요. 이것때문에 스트레스가 잔뜩 쌓여요.


9. 민원인들때문에 빡치는 일이 많으신걸로 아는데 많이 힘드신가봐요?


- 서로 얘기 안 통할때 엄청 짜증나죠. 특히 어르신분들이요. 하지만 이쪽에서 먼저 웃으면서 대화 해주면 서로 스트레스 받는일은 없답니다. 물론 계속 꼬장꼬장거리면 폭파하겠지만
 

10. 예비 공익근무요원들의 질문 중 이런게 많은데요, 공부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이 그것입니다. 근무중이나 끝나고서 할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가능한지?

- 근무중엔 절대로 불가능해요. 집중 자체가 안되거든요. 물론 혼자있고 방안에 있다고 한다면 상관은 없지만 여기 같은 경우엔 탁 트여있고 민원 들어올때마다 신경쓰이니깐 공부고뭐고 없어요.

물론 근무 끝나고 난 후 공부는 무조건 가능해요
 
11. 두발이나 복장은 어떤가요?


- 두발은 두시머리가 옷깃에 안닿는게 원칙이지만 요즘들어와서 그런거 ㅇ벗어요. 좀 길게 기를수 있긴 있는데 제편에선 아침에 머리감고 나가는게 귀찮고 멋내는 일도 없어서 짧게 깎는편이에요. 라고 하지만 얼굴이 퉁퉁 부어서 안어울리기때문에 그냥 평범하게 깎는 편이에요.

복장은 면바지에 티샤쓰입고댕겨요. 예전엔 근무지에서 근무복장착용하라 라고 한적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들어와서 갑자기 입으레요. 1주일만 지나면 풀어지겠지 했는데 2주 3주가 지난 지금 계속 입고댕기라고하는군요. 으음... 금요일날 구청갔었을때 입은 사람 그렇게 많이 못봤는데말이죠.. 으음..
 

12. 공익근무요원의 훈련은 4주잖아요? 훈련소는 전체적으로 어땠나요?

-훈련소 가기전에 '한달병영체험이다' '수련회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깐 '이건 아니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나와보니 '뭐 수련회네ㅋ'

 
13. 친구중에 면제나 공익의 비율이 어떻게 되시나요?

-교회에 지인 한분이 공익이시고 예전에 집회때 만나신 분이 심장수술로 면제, 서코 정모때 만난 마검군 님이 모를 사정으로 면제 이렇게 되는군요.

14. 마지막으로 예비나 다른 공익근무요원 분들에게 하실 말씀!

-2년이 길게 느껴지겠지만 길어요. 네 레알 길구요 그래도 전방에 간 군인보단 나은 생활을 하시는거에요. 그리고 2년동안 그동안 하지 못했던일 많이많이 쌓아두세요. 자격증이라던가 영어공부라던가 공부라던가 아니면 노는거라던가. 라고 말하지만 지공,병공,교공 분들껜 미안하네영...


★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인터뷰이기에 특히나 펌질에 대해서 금지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Yurion Yu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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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제 TL내의 유명 트위터리안 공익들의 소환이 하나 둘 이뤄지는군요.

  2. 아니, 슈아찡은 현역에겐 안미안한겁니꽈? ...... 뭐 미안해할거 없긴 하지만.....

  3. 음.... 군인들에게 염장지르는 글이군요 = = 이 블로그 테러 일어날 가능성도 있지 않나 의심해봅니다.

  4. 후루에 2010.10.07 07:1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시달공과 공통령 잘보고있습니다~
    좋은정보 오늘도 받아가요~날름..

    개인시간많은곳으로 가시는 공익보면 참부러워요
    역시 공익의 참맛은 복무중 자격증 겟! 인가요!!

  5. 12번은 대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든 후에보면 참 별거아닌데 ..

  6. ... 1층을 벗어나고 싶어요.

  7. 우워
    두번째군요-

  8. 본격 공익체감 인터뷰로군요. 무려 센슈아님을 (..)
    음.. 그렇지만 조슈아님의 1%밖에 안 보여진것 같아요. 딱히 더 알고 싶다는 건 아니에요 (..)
    인터뷰 수고 하셨고요, 다음에도 좋은 내용 기대해보겠습니다.

  9. 나의 공익시절이 생각나는구만..나는 그때 여자친구에게 로리타복과 메이드복을 입혔다네..허허허..그때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허허허..
    -노인이 된 유리온이 지난 세월을 회상하며

  10. 조슈아님..(....) 이시군요..

    이제 공통령 가카께선 인터넷에 존재하는 모든 공익들을 인터뷰 하는 경지에 오르시고 마는데..(...)

  11. 미, 미야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