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지침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0. 저자의 말을 참조해 주세요.



잠시 짬을 내어서 다음과 같은 포스팅을 마련해 보았다.
다름아닌 공익과 현역의 갈림길에 있는 경계성 공익들 (필자도 그중 하나였다.)
실상 게시판을 보고 있으면 접하는 문제는 현역과 공익의 갈림길에 놓인 경우를 볼수가 있다.

다음은 그 예시


공익판정 받고나서 현역 재검희망이 날라와서 부모님한테 설득한 끝에 공익으로 맘을 잡고 있습니다.

 근데 요즘들어서 군대 가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공익 나오면 사회생활 힘들다 , 공익은 천대 받는다, 공익은 몸이 안좋아 보여서

 취업도 잘안된다 등등 자꾸 공익에 대해서 안좋은것들만 말씀하십니다... 누나의 말로는 공익나오면 여자들이 싫어 한다 그러고

 어머니의 말은 공익 나오면 면접볼때 군필 미필로 보겟지만 인터넷으로 다 조사해서 공익인거 알면 안뽑는다 그런소리를 하시고

 정말로 사회가 그런가요?? 전 재검만 받으면 현역을 갈수 있는거 같지만 편입공부도 하고싶고 자격증도 따고싶고 하고싶은 일이

 많어서 공익을 갈려 하는데 사회에서 공익은 정말로 힘든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


근데 요즘들어서 군대 가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공익 나오면 사회생활 힘들다
공익은 천대 받는다,
공익은 몸이 안좋아 보여서


...맞는 말이긴 하다. 4급이라는 것은 어느 한구석이 좋지 않은것이니까. 허나 군 복무를 마친다는 점에서는 현역과 동등한 기회를 주는것이 정상적일 것이다. 고로 몸이 안좋와 보인다는 말은...맞는 말이다.

 


허나 사회생활이 힘들지는 않다. 왜냐. 이미 준직장, 아니 직장에서 일을 2년동안 한 경험이 있으니 말이다. 직장도 보통 직장이 아닌 실제 공무원들의 직장을 다닌 것이기에 실무적인 경험또한 크게 쌓이는 편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일을 한다는 느낌은 알수 있지 않을가? 그런의미에서 천대...는 아닌것 같다. 다만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는 못 낀다고 생각은 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훈련소 까진 커버를 하겠지만..)


"취업도 잘안된다 등등 자꾸 공익에 대해서
안좋은것들만 말씀하십니다..."


공익에 대해서 좋지 않은 것이라면 분명 취업이 1순위로 꼽히기 마련이다. 실제 공익들의 상당수가 이점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 않을수가 없는 것인데, 필자 아직 취업을 하지 않았기에 (어쩌면 취업도 안할수 있다) 이점에 대해서는 답을 하기가 어렵다. 다만 인사과를 담당하신 아버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공익이나 현역이나 결국 실력"이라는 말을 끄적거려 본다.

다만 중공업 분야에서 취업시 보이지 않는 불이익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누나의 말로는 공익나오면
여자들이 싫어 한다 그러고
"


이러한 주제는 여자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야 한다. 2년동안 해어져서 다닐것인가, 아니면 사회에서 만나는 몸으로 계속 있을것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허나 여자쪽에서 나오는 말을 듣어보면, '사랑하던 애인이 군대를 갔다오더니 나에 대해서 암컷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서글프다'[각주:1]는 글들을 종종 읽게 된다. 이에 대한 판단은, 글쎄... 본인은 여기에 결론을 내리지 않고 싶다.

다만 싫어하는 입장은 아니다. 깔보는 시각은 있긴 하지만.
TV나 CF에서 자주 보이는 이미지가 현실의 여성시각과 거의 비슷하다.



실제 부모님들의 말.




저희아버지는 무뚝뚝해서 뭐 한마디도안하시고
어머니는 니 현역 보냈으면 맨날 울면서 살았을텐데 공익다니니까 매일 얼굴보고 걱정안되서 좋다고 하시던데 ㅎㅎ

[출처] 근데 여기는 부모님이 공익 가는 걸 못마땅해 하는 분들도 있나요?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듀프

저희 아버지는 제가 천식인데 약한번 안사주시더니 진단서 떼고 4급 받고오니까 그제서야 약을 사주시더라는 .. 공익하면서 자기시간 활용하는게 더 좋다는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대부분의 현실적인 부모님들의 반응이다.

실제로 필자의 부모님도 이와 비슷한 반응, 현역갔으면 얼굴도 못볼텐데 공익이라 편하게 지낸다고. 말을 가끔씩 하신다.

이런 반응이 대표적인 것은 역시 부모들도 군 생활을 한 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당신들 스스로 그 고통과 생활을 잘 알기에 자기들의 자식들이 특별히 현역과 관계된 길이 아닌한 공익을 선택하는 것에서 크게 반발심이 없는 것이다. 물론 해병대라던가 일부 특수한 경우를 뺀다면...


취업의 문제는 병역이 아니다. 스팩이 좌우한다. 



취업의 문제는 현역이나 공익이나 스펙(자기능력)이 좌우합니다.(장교나 부사관 제외)

현역이나 공익이나 취업 시 차이를 두는 규정은 없습니다.

아는 형님 하나는 현역 병장으로 제대했구요.

그 형님은 나이 26살입니다. 백수입니다.

전문대 졸업 후 군 복무 마치고 집에서 놀다가 현재 주유소 알바중입니다.

제가 아는 또 다른 공익출신 형님은 공익하면서 주말엔 알바하면서 돈 모으고 평일 근무 끝나고 밤에는 공부해서 공무원 시험에 붙었습니다.(24살입니다)

이 예에서 알 수 있듯이 현역과 공익의 차이는 보내는 2년의 시간의 질의 차이가 본인하기에 따라 너무나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겁니다.

위에서도 보셨겠지만 현역병장 제대하신 형님 얘기 들어보면 2년동안 한거라곤 작업에 노가다밖에는 생각이 안난다고 하시고, 공익하셨던 형님은 업무 끝난 후 열심히 공부해서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라는 공무원 시험에 붙었습니다.

물론 나라를 지키고, 더 고생했다는 자부심은 현역제대하신 형님이 더 크겠지만 그런 것이 사는데 큰 도움을 주진 못합니다.

생각해보세요.

공익이라고 무시당하더라도 2년 시간 잘 보내서 더 나은 미래를 얻는 것과 나라를 위해 2년을 희생했다는 자부심과 남들앞에 당당히 말 할 수 있는 뿌듯함 외에는 크게 남는게 없는 현역일반병사.

이 정도면 답은 거의 나오지 않겠나요?


지식인을 살펴보던중 좋은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마 많은 분들에게 있어서 귀감이 될 만한 글이 아닐까 싶은데, 현역이든 공익이든 결국 스스로의 노력에 달려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현역이라고 해서 취업이 잘되는 것도 아니고, 공익이라고 해서 천대만 받진 않는단는 것이다. 그 기간동안 스스로의 노력에 따라서 자신의 길이 결정되는 것이 이 땅의 진리인것이며, 일부 핸디캡이 될순 있겠지만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결국 감정적인 모순에 달려있는 것이다. 글에서 나타나듯, 스스로의 위안감은 공익보다 현역이 크겠지만 그것이 취업까진 보장을 하진 않는다는 것. 만약 그런 감정을 버리고 살수 있다면 공익을 가는것이 더 좋다는 해석을 한다.

 허나 보이지 않는 차별을 수긍해야 할 것이다. 술자리나 남자들의 모임과 같은 곳에서의 암묵적 현역제대자들의 규칙은 공익에게 있어서 무언의 압력과 같다. 그 압력과 놀림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며 또 그에 반응을 하지 않는 인내도 필요하다. 여자들이 많은 곳이라도 남자들모임과 같은 급은 아니겠지만 현역이 아니라는 것의 놀림(?) 역시 생각을 해야 한다.

 필자 또한 현역에서 공익으로 선택시 상당한 고민이 있었다. 결국 이 길로 선택을 했지만, 내 자신이 스스로 선택했기에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는다. 결국 모든것은 '나의 결정'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면제든 공익이든 현역이든 외국인이든 이 나라에서는 스팩이 잘난사람이 살아남기에...


그대의 선택, 그것이 당신의 길



사실 병역에 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달려있다. 이는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본인이 선택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를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 그리고 어떤 일을 할 것인가는 결국 이 글을 보는 그대들의 선택인 것이다.

  어떤이는 현역을, 어떤이는 공익이 되어 병역을 하지만 병역의 방법론상 군대는 그렇게 녹록한 곳이 아니다. 

그래도 가겠다면, 말리고 싶지는 않다. 허나 각오는 단단히 하고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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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urion Yu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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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인천사는 대학생 2010.01.29 14:59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나의위치에서 나아질수있는 올바른 길만 찾아서 나가며 되겠네요.

  2. 저는 모든 것이 상관없습니다
    허나.. 제가 지금공부하고있는 프로그래밍 또는 열심히 연습해서
    이제는 나의 장점정도가 된 노래실력 아니면 영어실력
    좋던 아니던 모든게 - - 가 됩니다
    공익이 제게 더 좋은 이유는 출/퇴근이란게 있으니까요
    허나 현역은.. 가슴아프게도 앉아서 자신의 거의 모든 능력치에- - 를 당해야합니다..
    제가 군대아직 안가서 모르는거 일수도있고요 현역에서도 어느정도 제 능력치를
    유지시킬 수있을기회가 있으면좋겠지만.. 전 음악듣는걸 진짜좋아하는데
    2년이란 긴시간동안 많은걸 잃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