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지침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0. 저자의 말을 참조해 주세요.


승리의 ☆☆★ 경찰서


 2008년에 들어서면서, 그러니까 2009년 공익근무부터 추가된 기관이 있다. 여러 기관들이 있겠지만 이중 경찰서(?)는 신청을 하는 자에겐 지뢰와 같은 존재이기도 했는데, 그 이유는 "누구도 하지 않은 곳"이었기 때문이었다. 즉 아무도 하지 않아서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모르는 것이 문제였다. 물론 일에 대해선 옆에 짧게 나오긴 하지만 공무원들이 그일만 하게 냅둘 위인인가?  

나름 의견이 오간 것중 결론은 소방서와 비슷한 형식이라고 유추했으나 소방서보다는 좀 빡센것은 드문듯하다. 소방서의 경우 환자지원으로 될경우, 매일 사고난 사람을 보게 된다고 하니 말이다. 물론 이걸 즐기는(?) 경경우라 나름 할만하다는 분도 있었다.

일단 경찰서의 자유도는 어떤가 보자.

제 머리가 손으로 머리를잡으면 잘 안잡힐정도로 짧습니다
 현역머리보다는 깁니다
절대 머리 짜르랍니다
짤라야합니까?
[출처] 경찰공익 두발관련 질문입니다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이뿌니

이렇다. 일단 두발의 제한이 어느정도 있는 편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문제는 이것뿐만 아니라 전경과의 형평성이 대두되는 상황도 문제이다.
 이와는 달리 전경이 소개하는 경찰공익의 모습

안녕하세요 대구지방경찰청에서 복무중인 전경입니다.
올 9월 전역 예정이구 후임을 슬슬 뽑아야 하는데 안뽑아주고 공익분들을 대체한다고 하네요.그래서 제가 가진 정보를 공유도 할꼄 저도 공익님들에게 정보를  얻고자 글을씁니다 ㅎ

 

참고로 전 경찰청이니 경찰서는 어떻게 되는지 잘모르겠네요.

크게 행정보조대원 자경대(자체경비대) 2개로 나누어집니다.

행정보조는 말그대로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요원이고 자경대는 아시는분이 많겠지만 '입초''로비''정문' 이 3가지를 서는곳입니다.

 

먼저 행정보조대원에 대해 말할께요. 지금 전경이 배치 되어 있는곳은 홍보실.상황실.작전계(경비계소속)배차실(청,차장과 과장 차운전)매점(경무계 대원으로 매점일과 경무계 소일거리담당)이 있습니다. 옛날에는 거의 전부서에 있었는데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자경대, 지금 12명정도 인데 3명이서 입초 로비 정문 이렇게 한타임 들어갑니다. 한타임에 2시간 서구 4시간쉬고 또 2시간 서고...공익분들이 욕할만도 합니다. 제가봐도 자경대는 정말 2년동안 피곤하게 살거든요.. 잠을 6시간 이상 자기 힘든 곳이죠.

어느분 말씀처럼 생활리듬이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있어봤자 배울점도 없습니다. 사람지나가는 거만 보고 안내하고 2년동안남는게 없죠.행정보조는 좀 다르죠. 전경이 개취급 받기는 하지만 사회생활 제대로 배울수 있다는점에서 행정보조업무는 추천합니다.

공무원생활 바로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경찰들 지들일 안합니다 다 저희한테 떠넘기고 저희보고 다하라고 하니까요.있어보면 더러운꼴도 많이 당합니다. 하지만 좀하다보면 공무원들이 하는 일과 여러가지를 알 수 있고 사회생활의 요령?같은거도 터득합니다.워드??파포?포토샵? 이런거 뭐 일하다보면 그냥 익혀요.

참고로 전 홍보실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하는일이 TV뉴스 시청과 인터넷,그리고 신문스크랩입니다.각 부서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게 마련이죠. 근무시간이 좀 많다는게 단점입니다. 물론 공익분들은 시간이 정해져서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자경대 가실꺼면 정말 가지마세요. 인생에 도움이 안된답니다.행정보조는 적극 추천합니다. 편한데만 가실려구 하지마시구 2년동안 배운다는 생각으로 하시면 금방 시간도 금방 가고제대하고 도움도 많이 될꺼같네요.

 궁금한점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출처] 경찰청에 복무중인 전경입니다 ^-^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그리고 경찰서 후기를 좀써보자면...제가 한달쯤근무를 했는데.

일단 출퇴근시간은 9시 ~ 6시이구요 칼퇴근은 못합니다 6시에 정문 전경이랑 교대를 해야해서.. 옷갈아입고 간다고 보고하고 그러면 빨라야 6시 10분입니다.   공익은 정문근무랑 행정업무인데 처음 들어가는 사람들은 정문습니다.

정문이거 우습게 볼게아닙니다.. 외울거 조낸많고 할것 은근히 많습니다. 저는 그냥 가만히 서있어서 안내만 해주는지알았는데 저의 착각이었구요. 일단 외울거 직원얼굴들,직원들 차번호, 경찰서 관차번호, 경찰서내 1층에 뭐가있고 이런것,

경찰서 크면 좆된겁니다.

교통막히면 저희가 통제해 줘야하구요. (머 이런일은 별로 없지만)   민원인오면 신장정보 다적어야하구요. (저희는 좀만적고 안적어도 됩니다만)  암튼 훨씬많습니다.  감찰이나 기율대 서장님 오고 갈때 다 경찰서내 전화돌려야하구요.

암튼  직원들 귀찮은거 저희가 다한다고 생각하면되요.   주취자 오면 진짜짜증납니다...

그리고 전의경과 마찰같은거 없습니다.  일단 전경 타격대분들이랑은 거의 정문근무같이스니 친해지더라구요

의경들이랑은 아직 별로말을 못해봤는데 마찰같은거없습니다.  다,까 발음도 직원분들한테만 하면되구요.

그냥 전의경한테는  처음엔 아저씨 ~~하셨어요?.  하다가 나중에 친해지면 반말해도되구요.

암튼 마찰은 없습니다.

그리고 은근히 중요한 두발규정은 짤라말해서 머리 못기릅니다. 이건 저희 경찰서내뿐만 아니라 전부일듯.

윗머리랑 앞머리는 안보는데 뒷머리랑 옆머리는 봅니다. 그니까 그냥 스포츠머리 라고 생각하심되요.

암튼 경찰서 하시려는분 말리고싶습니다.  일이야 적응되면 어렵기야 하겠습니까! 하지만 편한곳으로 갈수도있는데

굳이 경찰서 할필요 없지않습니까.. 저는 제가 교육청,구청 다지원할수있엇는데 일부러 경찰서 지원한겁니다

후회도 되지만 재밌게 해보려구요..   빨리 후임 들어왔음좋겠습니다 넘 외로워요 .ㅜ

이상 경찰서 지원하시려는분들께 조금의 도움이 되씅면 좋겠네요! ^^

질문 답변도좀 해주세요ㅜ


구체적으로 요약을 하면 내근직과 외근직이 있다. 내근직은 그야말로 행정보조. 동공과 같지는 않겠지만 일단 행정보조이다 보니 크게 어려운것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지만 시다바리인건 확실...)

그래서 외근직이 경찰서 공익의 상징이 되었다. 외근직의 문제는...

1. 주로하는 일은 입초 경비
2. 차량번호나 직원얼굴 등 외워야 할게 좀 있다.
3, 두발제한
4. 다나까(?)

이런 것이다. 위 세개가 참 말로는 쉬운건대, 그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기에 골치아픈 것이다.



입초


가장 후회하는게 경찰서 정문근무

여름에 더워디지고 겨울에는 얼어디지고 머리규정심하고 뭐 말이 안나오는곳임 ㅋㅋㅋ공익담당경찰도 병신같고

오후6시부터 담날 아침9시까지 야간근무 서보면 아 이래서 재학생입영원이 안좋구나를 느낌 얼어디지겠고 좌초하다 걸리면

영창 보낸다고 협박하고 스트레스 죶나 쳐받음 경찰서 절떄 오지마삼 특히 광주에거주하는 예비공익분들 西부서 절때 오지마삼

솔 직히 인간적으로 야간하고 그날 아침부터 담날 쉬고 다시 주간야간 돌아가는데 생활리듬도 안맞고해서 너무힘든곳임 주말같은것도 없고 휴일도 없어서 알바도 못하고 학원도 못다니고 자기계발하기 어려운곳임!~~~~~절때 네버 내근 공익형은 휴가때 핸드폰 꺼둡니다^^ 경찰들이 자기 바쁘면 휴가고뭐고 나오라고해서 일시킵니다 진짜로 경험해봤음ㅋㅋ~~

그리고 을지훈련이니 FTX이니 하면 지방청 감찰온다고 근무 빡세게하라고 압박하는건 기본이라서ㅋㅋ 이번엔 북한개새끼들때문에 또 빡시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뭐 정문입초는 할만하더라 신경 안쓰니까<<<<<<<<<CCTV보고 신경씁니다 맘에 안들면 전화로 욕하고 자주 창문으로 감시합니다 ㅋㅋㅋㅋㅋ

경찰서 가서 후회하지 맙시다



주로 입초근무, 그러니까 앞에 서서 주차관리하고 민원안내하는 게 제일 많을겁니다~
경찰서는 24시간이라서 야간 할 가능성도있고, 전 경찰서에서는 경찰복안입고 공익복 입고 근무섰습니다~ 머 거긴 어떤지 모르겠어요 ㅋㅋ 공익복 입으면 민원인 말 안들음 ㅋㅋㅋㅋ
그리고 머리규정이나 말하는거도 다나까로 끝내야되고 여튼 귀찮은 곳이에요 ㅋㅋ
아직 훈련소까지 꽤 남았네요~ 잘놀다가 조심히 다녀오세요 ㅋㅋ

 입초란 서서 주차안내를 하고 민원안내를 하는 것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경비원에서 업그래이드 된거(...) 이게 주 업무인데, 이에 따라서 차량번호나 직원얼굴을 외워야 하니 초기에 버겁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복장은 경찰옷을 입을수도 있고 공익옷을 입을수도 있는듯 하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두발제한


화두로 떠오를 뻔했으나 역시 암묵적인 룰(?)이 되어버렸다. 경찰서 사람들 대부분이 이런 머리이다 보니 할말이 없...


경찰서 땡보라 하시는 분들 보십시오.
물론 일은 엄청  쉽습니다.

하지만 전경들이 그렇게 고생하는데

우리가 이렇게 쉽게 일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셨습니까 ?

그건 우리를 믿지 않고 ....... 무슨 바보 취급을 하기 때문에 어떤 것도 맡기기 싫어하는 겁니다.

 

비단 경찰서 뿐만 아니라 모든 공익들에게 문제점일 수 도 있는데 ..

경찰서에서 믿을 거는 자기 자신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경찰서 1기므로 여러분들과 같거나 오래 됬을 겁니다.

 

제가 이런 말을 쓰는 이유는 참.. 두달 가까이 지내니까

경찰서 사람들이 우리공익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취급을 하는지 몸에 와닿기 때문에

경찰서 현재 공익이시거나 이제 들어오시는 분들은

이런점을 참고하여 자기자신을 지켰으면 합니다.

 

물론 착한 직원들도 있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확실히 대체적으로 우리를 무슨 머저리 취급을 합니다.

현역이 아니다는 사실 그거 하나로 우린 무슨 하자가 있는 사람을 취급한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계속 지내시다 보면 하나하나 느끼실 겁니다.

속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분명히 느낍니다.

필요할때만 넌 우리 경찰서 소속이다. 하지만 너는 바보니까 일을 맡길 순 없다.

이 것이 지금 우리를 대하는 태도입니다.

아니겠지 했는데 정말 하면 할수록 더 느낍니다.

 

이러한 느낌을 받는 이유와 일화들을 다 일일이 쓰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혹시나마 본인의 신상에 문제가 있을까봐

그럽니다. 이싸이트도 다알고있더군요 ~

 

제가 충고드리고 싶은것은

확실히 선을 그으십시오

우리가 현역에 적격하지 않는 거지

인간쓰레기는 아닙니다. 본인을 지키십시오

정말 마음을 터놔도 될꺼 같은 사람 말고는 경찰서에서 공익은

혼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확실히 일정한 선을 그어놓고 그사람들을 대하십시오

안그러면 후회하시게 될겁니다.

 

그리고 머리 짜르라고 하고 이런거도 ............ 한번쯤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를 존중하고 원칙에 따라 행동하라는 것은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를 무시하고 깔보면서 여러가지 규정을 만들어서 제재하려는 것...

참안타깝네요 ... 우리를 무시하는데 따를 필요가 있나 싶네요..

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막말로 우리 공익은 머리를 짜를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전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법규도 없습니다.... 규정규정 하는걸 싫어하지만

지들이 우리를 존중하지도 않는데 그사람들 말을 들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아무리 머리를 짜르고 청소를 열심히 하고 해봤자

그들눈에는... 우리는 전경이 아닌

그냥 하찮은 공익일 뿐입니다....

정말 처참하네요 공익을 생각하는게 .......휴.....

경찰이 뭐 그리 대단한 직업이라구... 그것도 끽해봤자 9급공무원인것이거늘 !~~

머리 짜르는데 불만이 있는게 아닙니다. 무슨말인지 아시리라 봅니다.

한번쯤은 자신을 보호하는 표현을 하십시오

 

우리경찰서는 좋다좋다 그런말 하지마십시오

본인도 처음에 경찰서 땡보이고 너무좋다 이런말을 하고다녔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공익을 생각하는 그런 어떠한 느낌을 받는데는 오래걸리지 않을겁니다.

차라리 전경같이 대우해주고 일시키는게 낫지 않습니까?

너는 모질이니까 일못맏기겠다 이것이 더 서러워 보입니다...

 

그리고 직원이나 전경이 군대같이 서열 잡으라고 하면 1기 여러분들 그런 짓 하지 맙시다.

이건 우리가 자멸하는 길입니다... 자기가 쫌 편할라고 공익끼리 서열 가르고 공익끼리 서로 안좋게 지내고

그사람들의 장단에 놀아다가는 정말 내가 뭘하는지 .. 내가 사람이 맞나 ... 공익이 이리 비참하나 이런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 전경이나 직원이 서열을 가르라는 것은 자기들 이익을 챙기기 위한 것입니다.

전경에게 일을 배우는 것은 전경 공익을 떠나서 배우는 입장에서 배워야겠지만

군대놀이 진짜 하면 안 됩니다. 뼈저리게 후회할 겁니다.. 조금만 더생각해 보십시오

 

그럼 힘들 내십시오



결론적으로 경찰공익은 스스로 자신의 품위를 지켜야 한다는 것이 답일듯하다. 몇 믿을만한 사람 빼고는 공익이라는 선을 그어야 하며, 군대놀이를 담습하지 말라는 충고를 했다.

경찰서 공익

걱정보다야 할만 하더군요.


근무관련

입초 - 야간 돌릴 기세지만 현재는 주간만

 

8:50~ 11:50    2명이서 30분 교대식으로 입초

11:50~12:50    밥먹고

12:50~17:50    다시 2명이서 30분씩 교대식 입초

 

분위기를 보니 3명정도 유지할듯ㅋ

3명이서 서봤는데

3명이서 서면 그냥 편안 유유자적

4명이서도 서봤는데

솔직히 4명이서 서면 근무하는 느낌이 안듬;

 

초소 - 2명이서 끌려갔는데 조만간 로테이션 될듯

8:00~17:00 - 1시간 일하고 1시간 밥먹고 6시간 놀다가 돌아온다는 최고참 공익의 한마디

 

내근 - 계속 정문 오고 싶다고 하시네요;왤까요?

 

전,의경 관계

 

전경 - 아저씨or형으로 불리는 관계, 서로 그냥 친하게 지내고 하는 일이 비슷하다보니 배울점도 있고 뭐 그럼

개념의경 - 적어도 서로 목례같은 인사는 함

의경 - 의경은 공익을 돌보듯, 공익은 의경을 돌보듯 서로 다른차원에서 놀고 있음

 

전경형들은 몰라도 의경은 만나기도 힘들더군요;


직원과의 관계

 

직원마다 다름, 끗

대체적으로 내근이 아닌이상 스트레스는 없다 보면 됨

다만 다나까는 써야 한다는거;

 

공익들끼리 관계

 

경찰청은 군대놀이 한다던데 우리는 안함

직원들은 계급 따지든지 그런건 우리보고 알아서 하라던데

우리는 처음으로 경찰서 근무한 공익 덕분에 서로 다들 존대하고 있음

다 친하게 지내지만 일단 다음 사람 들어오는 것 때문에 존대를 쓰고 있고

그러다 친해지면 말 놓고 있어요

 

다른 공익들이 뭐 편하다 혹은 경찰서 뭐같다고 하는데

서마다 다르고 일하는 지역마다 다른 것 같네요;

2년동안 뻉이 도는 것도 문제지만 너무 놀아도 조금 그런 느낌이라

저는 적당히 일할려면 지금 일하는 경찰서가 제일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ㅋ


경찰서도 편하면 편할수 있는 곳이고 지옥이면 지옥일수 있는 곳이다.

추가 ㅇㅈㅂ님이 올리신 글이다. 현직 근무중이시니 이글도 도움이 될 것이다.


1. 정문

근무시간은 위에 작성된 대로 8시 50분부터 17시 50분까지구요.

하는 일은 '입초'일 때는 직원차와 민원인 차를 구분해서 직원차일 경우 들여보내고 민원인 차라면 일단 세워서 가는 곳을 안내해주고 차 번호를 적습니다. 말로 하면 쉬워보이지만 처음 근무를 서는 사람이라면 직원 차를 세우다 욕을 먹기(...) 일쑤라서 반드시, 반드시 직원 차번호를 모두 외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가끔씩, 하지만 놓치게 되면 개처럼 욕을 먹는 '감사, 감찰 차량' 잡기를 무난하게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민원인은 차량으로 들어오기도 하지만 도보로 오기도 해서, 그런 경우에는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고 신분증에 나오는 인적사항을 별도의 양식에 옮겨적은 뒤 부서를 안내합니다.

반면에 정문초소 안에서 짱박히게 되는 '좌초'의 경우에는 매우 편합니다. TV를 보면 됩니다(...) 그러다가 입초 근무자와 교대할 시간이 되면 시간 맞춰서 나와야 합니다. 입초 근무가 사실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일이라(따지고 보면 이 근무는 공익이나 현역이나 똑같은 일을 하는 겁니다), 1분이라도 늦으면 동료 공익에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게 됩니다.

이쪽 경찰서의 경우에는 3명이 3시간씩 입초를 하게 됩니다. 적응하게 되면 그럭저럭 하루를 때울 수 있게 됩니다. 몸은 힘들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없다시피합니다. 허리나 무릎 등의 문제로 공익으로 오신 분들에게는 정말 힘드실 겁니다. 이런 분들이 입초를 했다간 없던 병이 도질 수도 있으므로 내근으로 빠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원에게 상황을 잘 얘기한다면 내부인사발령 공문을 내서 서장 결재 후에 바로 옮길 수 있을 겁니다)

2. 상황실

하는 일은 "팩스 송/수신, 각종 서류셔틀, 112신고 업무처리, 각종 공문과 대장 관리"인데, 외워야 할 것도 참 많고 업무가 밀리는 날이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의 빡센 곳입니다. 웬만한 경찰서내 전화번호는 자동으로 튀어나와야 하고(일일이 찾으면서 연락하다가는 느리다고 욕먹습니다), 자주 보내는 팩스번호도 물론 입력되어 있어야 하고, 112신고전화를 받아서(다만 이것은 공익 혼자 하는 일은 아닙니다) 신고 양식에 입력한 뒤 지령실에 전달하는 일도 척척 해야 합니다. 상황실은 각종 기관과 경찰서에서 내려오는 문서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서류가 밀어닥칩니다(주로 팩스로). 그렇기 때문에 서류가 오면 그걸 읽어보고 어디로 팩스를 보내야 할지, 어디로 전달해줄지, 일부 비밀문서의 경우 수신증까지 별도로 요구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또 움직여야 합니다. 거기다 각 부서에서 팩스를 보내러 자주 출입합니다. 직원들이 손수 팩스를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그 일은 고스란히 공익의 몫이 됩니다. 어렵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팩스량이 밀리면 짜증납니다. 그 외에도 각종 대장(채혈대장, 무기와 탄약 수량, 무전기 등등)을 관리해야 합니다. 제 시간 되면 인수/인계 양식을 준비해서 상황실장에게 올려놓지 않으면 또 욕먹습니다(...)

상황실 공익은 점심시간이 자유롭지 않다는 단점도 존재하는데, 상황실 근무는 최소 2인(경찰서마다 조금씩 다릅니다)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되면 잽싸게 밥을 먹고 잽싸게 상황실로 달려와서 다른 근무자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교대해야 합니다. 또한 팩스 기계가 점심시간에도 어김없이 문서를 토해놓기 때문에 쪼르르 달려가서 정리해야 됩니다. 짜증납니다....

다만 규모가 작은 경찰서나 일이 없는 날이 오면 상황실 근무는 꿀이 됩니다. 낮잠도 마음껏 자고 인터넷도 원없이 합니다. 서류는 8시간동안 10장이 올까말까합니다. 물론 이런 날이 많지는 않습니다.

3. 행정보조

지방경찰청에서는 경무계에 소속되어있다고 들었지만, 경찰서에는 보통 경비계에 배치될 것입니다(하지만 하는 일의 종류는 비슷할 겁니다). 하는 일이란 "공문작성, 포토샵 작업, 워드작업, 커피셔틀" 정도 되겠습니다.
어떤 부서나 그렇지만 경비계에도 매월 보고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전의경과 관련된 것, 집회시위에 관련된 것, 작전/경호와 관련된 것 등등... 이런 업무는 주로 한 달의 시작이나 끝에 모여있게 마련이므로, 보고시한이 되기 전에 직원이 하고 싶지 않을 단순 공문작업을 도맡아 작성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좀 어버버하시겠지만 어느 곳이나 적응만 잘 해나간다면 쉬워집니다. 소속 직원들도 두세시간씩 걸리는 공문작성을 30분만에 해치우기도 합니다. 월간보고 이외에도 분기별로, 매주마다 보고해야 하는 것들이 있고, "업무연락"이라고 해서 비정기적으로 위에서 이러저러한 것들을 파악하라고 공문을 날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난이도는 일반 공문작성과 차이가 없으므로 가뿐하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일부 공문의 경우 다른 부서와 협조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짜증지수 200퍼센트 상승)

포토샵 작업은 공문작성과 좀 다릅니다. 경찰서 내부망에는 '게시판'이라고 해서 자기 부서에서 이러저러한 행사가 있었다 라는 것을 예쁘게 꾸며서 게시하는 공간이 있는데, 포토샵 작업이란 그런 행사 사진을 적절하게 꾸며서 게시판에 올리는 겁니다. 일반적인 공문양식과는 달리, 포토샵 작업은 각자 개성대로 꾸밀 수가 있기에 시간을 두고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귀찮아져서 만들어둔 양식에 대충 사진만 끼워서 올리게 됩니다(...) 몇몇 전경대/기동대의 경우 포토샵 작업의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감탄사를 불러일으킵니다. 군입대를 앞둔 꼬꼬마들이 멋모르고 보게 된다면 의경지원하려고 기를 쓸 정도로(...)

커피셔틀이란 말 그대로 직원들의 커피를 나르는 겁니다. 비슷한 셔틀로 A4용지셔틀, 복사셔틀, 볼펜셔틀 등이 있습니다. 주로 사무실 내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상황실 공익보다는 몸이 편합니다.

이런 일들을 제하고 나면 아마 한 달의 중순 정도에는 시간이 정말 많이 남을 겁니다. 여기 있는 공익들은 상황실과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지만, 그래도 자기계발이나 공부 등을 할 시간이 남기 때문에 외근직보다는 그래도 남는 게 있다... 는 장점은 있습니다.

4. 전의경과의 관계

이쪽에서 전의경-공익 간 사이는 매우 좋습니다. 쉬는 시간에 내기로 스타크래프트를 하기도 하고(오늘도 내기를 했다가 컵라면을 털렸습니다), 족구도 차고, 플스로 위닝일레븐도 같이 합니다. 근무하면서 노가리도 많이 깝니다. 호칭의 문제는 서로의 합의 하에 나이순으로 통일했습니다. (계급 상관없이 생년월일 따라 형 동생 합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가 근무하는 곳"의 경우로, 다른 곳에서는 전의경이 까칠하게 굴어서 혹은 공익들이 까칠하게 굴어서 사이가 안 좋은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경찰서 나름"이라고 해두겠습니다.

5. 직원과의 관계

제가 느껴본 바로는 일반적인 경찰공무원의 성깔 + 군대에서 좋은 선임(혹은 ㅈ같은 선임) 만날 확률 정도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들을 지배하는 감정은 "귀찮음"입니다. 괜히 직원들을 귀찮게 하지 않는다면 그쪽에서도 공익들을 건드리지 않을 겁니다. 직원들이야 어차피 사고만 안 나면 자기 자리에 문제가 없고, 공익들에게 특별히 잘해준다고 해서 자기 직급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거든요.

6. 기타

외근이나 내근이나 장단점은 하나씩 있으나, 길다면 길 수 있는 공익 생활동안 마음편하게 지내고 싶다면 외근을, 자기계발도 하면서 워드/포토샵 정도는 배우고 가고 싶은 사람은 내근이 좋습니다.

혹시나 해서올립니다...

 

12월15일 공익근무지결정하는거뜨구 창열어서 클릭할려면 랙걸리죠? 랙풀리면 집근처는 아무것도없고..

 

그렇다하더라도... 제발 경찰서 만큼은 비추입니다.. 꼭 남아있는 집가까운근무지는 죄다경찰서죠...

 

진짜 전경이랑 차별하는거 심하구요... 경찰직원들 지들일 다시켜먹고

 

초소근무하면 우리가 할수없는것에대해서만 콕 찝어서 니들이 뭐할수있다고 그러냐고(예를들어 신분증제시) 무시하기일수고...

 

민원인한테 무시당하고 욕먹고...(정문입초,초소,검문소등 죄다)

 

휴.. 뭐 이것말고도 더많지만... 그건 경찰서마다 다르기도하고... 사람마다다르기도하니....

 

여튼 경찰서들어오면 느끼실겁니다.

 

제일큰게 계급사회라서 참 엿같습니다. ㅋㅋ 그냥 엿같에요 격어보면알아요 뭔말인지(공익은 언제나 밑바닥,, 끝이보이지않는무저갱...1년을 근무햇던..1개월을근무했던간에...)

 

경찰서들어오실바에... 장애인학교를 갑니다...휴;;


경찰서 공익은 쓰레기다. 다 오지마라 사람취급 안한다.

 

물론 담당 직원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려하는 사람 몇 없다. 내가 지금 하도 짜증나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경찰대 나오고 젊은 말 잘통하는 사람, 형사 수사 이쪽에 근무하며 화끈한 사람들은 대부분 괜찮았다. 아쉽게도 여기 상황실에는 그런사람이 없다.

 

본인은 상황실 근무하는데 무슨일 터지면 뒤짚어 씌우기 바쁘고 전화 하나도 안받고 일터지면 지랄한다. 그럴꺼면 지가 직접하던가 그리고 밤에는 다 쳐잔다. 무전 안받는다. 공익이 다받는다. 전화도 다받는다 팩스접수도 다한다. 팩스셔틀도 한다. 청소도 한다. 신고 접수도 받는다. 서장님 보라고 일일업무보고도 만든다. 파일철도 만든다. 커피, 라면, 종이컵, 정수기 셔틀도 한다.  당직준비도 한다. 특히 112신고사건 종결처리 존나 짜증난다. 이외에도 세세한것들 존나 많다. 이새키들은 어쩌다가 한두번이나 화장실이나 밥먹으러 갓을때 이정도? 일하는척한다. 아 밥얘기 나와서 그런데 점심시간도 없다. 경비계, 정문, 민원실 다 점심시간 잇는데 상황실만 없다. 저번에 그거 따졌더니 그럼 나가라고 지랄한다. 직원도 점심시간 없이 바로 오는데 내가 뭔데 그러냐고 한다. 참 좆같다. 그래서 내보내달라고했더니 그때 마침 전의경공익 담당자 없어서 전화 안받는다. 그래서 그냥 풀고 여기 있기로했었는데 도대체 말이 안통한다. 여기가 원래 전경이 했던곳이라 전경 다루듯이 한다. 그때 전경은 하루 3교대로 잠이라도 자면서 하지 우리는 15시간 꼴딱 밤샌다.

 

그리고 밤에 술취한 주취자들 전화오거나 민원인들이 뭐 물어보면 지들이 받아서 딱딱 답변해주고 상대해줘야지 이건 뭐 공익이 직원이고 경찰이다. 내가 법을 알어? 내가 뭘알어 공부해서 경찰됫냐 가라니까 온거아녀 나만 쩔쩔 맨다.

 

그러다가 받아보라면 존나 까칠하다. 아 새벽이라 머리도 아프고 생각나는데로 막쓰는데 진짜 너무들 한다. ㅋㅋㅋ

그 리고 큰 상황 터졌을때 빠릿빠릿 행동해봐야 잘해야본전이다. 못하면 욕먹고 잘하면 아무것도 없다. 공익이라고 밖에서 어느정도 까이면 안에서라도 편해야되는데 이건 안 밖으로 다까인다. 까일꺼면 진짜 암말 못하도록 편하기라도 해야되는데 이건 뭐 어디 말할 때도 없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다. 경찰서에서 상황실이 가장 쓰레기다. 경찰서 갈사람들 있으면 상황실 가지마라 야간근무 안시킨다고 하는 상황실은 가도 좋다. 주간엔 야간보다 할일이 훨신 없고 무엇보다 잠못자는게 엄청 큰 고역이다.

다른경찰서는 모르겟지만 내가 보기에는 경비계가 가장 꿀이다. 민원실도 일이 많은가 보다. 정문도 꿀이긴 한데 여기는 단 둘이 근무한다. 하루 4시간은 밖에 서있어야한다. 다른때는 모르겠지만 여름, 겨울은 힘들꺼다. 날씨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민원실은 근무를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힘들다고 하긴한다. 하지만 거긴 티오가 둘이라 둘이 알콩달콩 잘하고있다. 상황실은 혼자다. 전자파 때문에 정자 다죽는다. 직원들이 총각은 여기 오면 안되는데 이러고있다. 빡친다. 아나 ㅋㅋ 오 ㅅㅂ 일어나네 6시 거의 다 됬다고 일어날라고 한다. cctv뒤에 침대도 만들어놧다. 거기서 지금 나올라고 하나보다. 이만 꺼야겠다.

 

여러분 가면 안되는 근무지가 많겠지만 본인은 경찰서밖에 근무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곳은 모르고 어쨋든 경찰서는 오지 말길....




총체적 부실사례 글이 길어서 숨켜놓았다. 

더보기



지원방법

여기로 오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경찰서 신청하면 끝...

보통은 여길 바로 신청해서 오질 않고, 다른 행정보조 기관을 신청하다가 실패크리가 터져 오는 경우가 많다. 2009년 부터 신설된 기관인지라 정보가 부족하여 여길 신청했다가 망한 경우도 있고, 또 의외로 내근직으로 걸려서 편하다는 경우도...


결론은 땡보가 절대 아니다. 예상했던 바 이지만 3D업종 확정

역시 가지마라



시간을 달리는 공익에서 소개하는 공익근무요원 - 사회복무요원 기관 목록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 사회복무요원 - 공익근무요원에 관한 종합안내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 훈련소공략법, 그 첫번째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 훈련소공략법, 그 두번째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 훈련소공략법, 그 세번째
시간을 달리는 공익 - 5. 공익근무요원, 그들은 누구인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6. 학교 공익근무요원, 학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7. 장애학교 공익근무요원
시간을 달리는 공익 - 8. 도시철도 / 지하철 공익근무요원
시간을 달리는 공익 - 9. 노인복지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0. 소방서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1. 산림요원 공익, 산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2. 관공서 시청/구청/동사무소 행정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3. 경찰서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4. 보훈병원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5. 주차단속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6. 청소년&어린이집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7. 기타 특수 목적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8. 우체국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9. 국민연금공단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0. 공익판정. 이후엔 뭘 해야 하는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1. 각 지역별 특이한 공익 자리들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2. 법원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3. 선거관리위원회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4. 수라의 장애인 작업장 공익 (장애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5. 연예인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5. 동물원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6. 적십자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7. 상수도/아리수 공익 (물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8. 이제는 사라진 수문장 교대식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9. 일반 병원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0. 인맥과 기관의 기로에서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1. 공익근무요원 근무지 어떻게 파악을 하는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2. 능력자 공익, 그 파워와 한계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3. 공익인데 XX해도 될까요?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4. 보건소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5. 차량등록사업소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6. 대학교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7. 장애인 복지원 공익근무요원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8. 도서관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9. 소집해제 전 확인사항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0. 시간을 달리기 위해 오늘도 공익은 달린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Yurion Yurion


저작권 & 공지사항

Yurion.net의 글의 저작권은 Yurion에게 있습니다. 블로그 내용에 관한 무단 복제 및 배포, 스크랩, 복사, 캡쳐, 펌질등의 행동을 원칙적으로 금하며 특히 네이버 블로그와 카페의 펌질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제제할 것입니다. 오직 링크만 허용됩니다. 이미지와 기타 프로그램의 저작권자가 명시된 자료는 해당 저작권자에게 모든 권리가 있습니다. 그 외의 사항은 공지사항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나 상황실 공익인데 정문가고싶다ㅏㅏ

  2. 정문과 상황실, 행정보조를 전부 다 해본(...) 경찰서 공익으로써 나름의 경험을 알려드리자면...

    1. 정문
    근무시간은 위에 작성된 대로 8시 50분부터 17시 50분까지구요.
    하는 일은 '입초'일 때는 직원차와 민원인 차를 구분해서 직원차일 경우 들여보내고 민원인 차라면 일단 세워서 가는 곳을 안내해주고 차 번호를 적습니다. 말로 하면 쉬워보이지만 처음 근무를 서는 사람이라면 직원 차를 세우다 욕을 먹기(...) 일쑤라서 반드시, 반드시 직원 차번호를 모두 외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가끔씩, 하지만 놓치게 되면 개처럼 욕을 먹는 '감사, 감찰 차량' 잡기를 무난하게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민원인은 차량으로 들어오기도 하지만 도보로 오기도 해서, 그런 경우에는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고 신분증에 나오는 인적사항을 별도의 양식에 옮겨적은 뒤 부서를 안내합니다.
    반면에 정문초소 안에서 짱박히게 되는 '좌초'의 경우에는 매우 편합니다. TV를 보면 됩니다(...) 그러다가 입초 근무자와 교대할 시간이 되면 시간 맞춰서 나와야 합니다. 입초 근무가 사실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일이라(따지고 보면 이 근무는 공익이나 현역이나 똑같은 일을 하는 겁니다), 1분이라도 늦으면 동료 공익에게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게 됩니다.
    이쪽 경찰서의 경우에는 3명이 3시간씩 입초를 하게 됩니다. 적응하게 되면 그럭저럭 하루를 때울 수 있게 됩니다. 몸은 힘들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없다시피합니다. 허리나 무릎 등의 문제로 공익으로 오신 분들에게는 정말 힘드실 겁니다. 이런 분들이 입초를 했다간 없던 병이 도질 수도 있으므로 내근으로 빠지는 것을 추천합니다. (직원에게 상황을 잘 얘기한다면 내부인사발령 공문을 내서 서장 결재 후에 바로 옮길 수 있을 겁니다)

    2. 상황실
    하는 일은 "팩스 송/수신, 각종 서류셔틀, 112신고 업무처리, 각종 공문과 대장 관리"인데, 외워야 할 것도 참 많고 업무가 밀리는 날이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의 빡센 곳입니다. 웬만한 경찰서내 전화번호는 자동으로 튀어나와야 하고(일일이 찾으면서 연락하다가는 느리다고 욕먹습니다), 자주 보내는 팩스번호도 물론 입력되어 있어야 하고, 112신고전화를 받아서(다만 이것은 공익 혼자 하는 일은 아닙니다) 신고 양식에 입력한 뒤 지령실에 전달하는 일도 척척 해야 합니다. 상황실은 각종 기관과 경찰서에서 내려오는 문서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시도때도 없이 서류가 밀어닥칩니다(주로 팩스로). 그렇기 때문에 서류가 오면 그걸 읽어보고 어디로 팩스를 보내야 할지, 어디로 전달해줄지, 일부 비밀문서의 경우 수신증까지 별도로 요구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또 움직여야 합니다. 거기다 각 부서에서 팩스를 보내러 자주 출입합니다. 직원들이 손수 팩스를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그 일은 고스란히 공익의 몫이 됩니다. 어렵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팩스량이 밀리면 짜증납니다. 그 외에도 각종 대장(채혈대장, 무기와 탄약 수량, 무전기 등등)을 관리해야 합니다. 제 시간 되면 인수/인계 양식을 준비해서 상황실장에게 올려놓지 않으면 또 욕먹습니다(...)
    상황실 공익은 점심시간이 자유롭지 않다는 단점도 존재하는데, 상황실 근무는 최소 2인(경찰서마다 조금씩 다릅니다)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되면 잽싸게 밥을 먹고 잽싸게 상황실로 달려와서 다른 근무자가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교대해야 합니다. 또한 팩스 기계가 점심시간에도 어김없이 문서를 토해놓기 때문에 쪼르르 달려가서 정리해야 됩니다. 짜증납니다....
    다만 규모가 작은 경찰서나 일이 없는 날이 오면 상황실 근무는 꿀이 됩니다. 낮잠도 마음껏 자고 인터넷도 원없이 합니다. 서류는 8시간동안 10장이 올까말까합니다. 물론 이런 날이 많지는 않습니다.

    3. 행정보조
    지방경찰청에서는 경무계에 소속되어있다고 들었지만, 경찰서에는 보통 경비계에 배치될 것입니다(하지만 하는 일의 종류는 비슷할 겁니다). 하는 일이란 "공문작성, 포토샵 작업, 워드작업, 커피셔틀" 정도 되겠습니다.
    어떤 부서나 그렇지만 경비계에도 매월 보고해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전의경과 관련된 것, 집회시위에 관련된 것, 작전/경호와 관련된 것 등등... 이런 업무는 주로 한 달의 시작이나 끝에 모여있게 마련이므로, 보고시한이 되기 전에 직원이 하고 싶지 않을 단순 공문작업을 도맡아 작성하는 겁니다. 처음에는 좀 어버버하시겠지만 어느 곳이나 적응만 잘 해나간다면 쉬워집니다. 소속 직원들도 두세시간씩 걸리는 공문작성을 30분만에 해치우기도 합니다. 월간보고 이외에도 분기별로, 매주마다 보고해야 하는 것들이 있고, "업무연락"이라고 해서 비정기적으로 위에서 이러저러한 것들을 파악하라고 공문을 날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난이도는 일반 공문작성과 차이가 없으므로 가뿐하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일부 공문의 경우 다른 부서와 협조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짜증지수 200퍼센트 상승)
    포토샵 작업은 공문작성과 좀 다릅니다. 경찰서 내부망에는 '게시판'이라고 해서 자기 부서에서 이러저러한 행사가 있었다 라는 것을 예쁘게 꾸며서 게시하는 공간이 있는데, 포토샵 작업이란 그런 행사 사진을 적절하게 꾸며서 게시판에 올리는 겁니다. 일반적인 공문양식과는 달리, 포토샵 작업은 각자 개성대로 꾸밀 수가 있기에 시간을 두고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귀찮아져서 만들어둔 양식에 대충 사진만 끼워서 올리게 됩니다(...) 몇몇 전경대/기동대의 경우 포토샵 작업의 퀄리티가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감탄사를 불러일으킵니다. 군입대를 앞둔 꼬꼬마들이 멋모르고 보게 된다면 의경지원하려고 기를 쓸 정도로(...)
    커피셔틀이란 말 그대로 직원들의 커피를 나르는 겁니다. 비슷한 셔틀로 A4용지셔틀, 복사셔틀, 볼펜셔틀 등이 있습니다. 주로 사무실 내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상황실 공익보다는 몸이 편합니다.
    이런 일들을 제하고 나면 아마 한 달의 중순 정도에는 시간이 정말 많이 남을 겁니다. 여기 있는 공익들은 상황실과 마찬가지로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하지만, 그래도 자기계발이나 공부 등을 할 시간이 남기 때문에 외근직보다는 그래도 남는 게 있다... 는 장점은 있습니다.

    4. 전의경과의 관계
    이쪽에서 전의경-공익 간 사이는 매우 좋습니다. 쉬는 시간에 내기로 스타크래프트를 하기도 하고(오늘도 내기를 했다가 컵라면을 털렸습니다), 족구도 차고, 플스로 위닝일레븐도 같이 합니다. 근무하면서 노가리도 많이 깝니다. 호칭의 문제는 서로의 합의 하에 나이순으로 통일했습니다. (계급 상관없이 생년월일 따라 형 동생 합니다) 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제가 근무하는 곳"의 경우로, 다른 곳에서는 전의경이 까칠하게 굴어서 혹은 공익들이 까칠하게 굴어서 사이가 안 좋은 곳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경찰서 나름"이라고 해두겠습니다.

    5. 직원과의 관계
    제가 느껴본 바로는 일반적인 경찰공무원의 성깔 + 군대에서 좋은 선임(혹은 ㅈ같은 선임) 만날 확률 정도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들을 지배하는 감정은 "귀찮음"입니다. 괜히 직원들을 귀찮게 하지 않는다면 그쪽에서도 공익들을 건드리지 않을 겁니다. 직원들이야 어차피 사고만 안 나면 자기 자리에 문제가 없고, 공익들에게 특별히 잘해준다고 해서 자기 직급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거든요.

    6. 기타
    외근이나 내근이나 장단점은 하나씩 있으나, 길다면 길 수 있는 공익 생활동안 마음편하게 지내고 싶다면 외근을, 자기계발도 하면서 워드/포토샵 정도는 배우고 가고 싶은 사람은 내근이 좋습니다.

  3. 이런 좋은 글이 있었군요

    본인은 3명서 한팀인데 1명만 더왔으면 좋겠음....

    너무 피곤해

  4. 송싸삐짐 2010.11.05 08:4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얼래 내글이 위에;;;
    지금 전 정문에서 내근으로 들어왔습니다.
    윗님이 올린 행정 보조지요.
    거의 직원처럼 일하고 있구요
    자기 시간도 적당히 있고 여러가지 정문근무보다 자유롭습니다.
    그런데...전의경, 그리고 공익, 직원 사이에 끼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정문근무 하는 전경, 공익끼리 어떤 말이 오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젠 다들 저랑 말을 안하더군요.
    듣자하니 직원편들어서 그렇다나;;; 아무튼 조율할 줄 아는 사람만이
    행정보조 갔으면 합니다. 직원스트레스보다 전의경, 공익과 관련된 업무다보니
    행정보조 공익을 자기들 셔틀로 아는 대원들이 많아요.
    직원들은 자기 힘든 말을 행정공익을 통해 대원들에게 전달하구요
    아무튼 저같은 케이스가 없기를 바라며...

  5. 우엌 전 도박실패햇죠..이글보고나니 공감이쩌네요 ㅋㅋ;
    이제한 8개월남앗는데 얼마전에도 직원이털어서
    스트레스는엄청받는거같습니다
    젠장..근무지고를때 2개남앗길래 가까운곳이라도하자라고 클릭햇다가
    스트레스만 무지받앗네요 아오 ㅠㅠ

  6. 머리 못기르게하는건 뻐기면되지안나요??

    공익 최종소속인 병무청에서 정한 머리 길이가 있는데
    그만큼도 못기르게하면 위반? 아닌가??

  7. http://cafe.naver.com/publicgood.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75367&

    경찰서 공익 레전드는 이거입니다.
    전경하고 선후임 관계 ㅠㅠ

  8. 경공이었소 2013.03.09 16:45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09년에 경공을 시작해서 11년에 소집해제한 사람입니다.ㅎ
    처음 훈련소 가기전에 시간을 달리는 공익 보면서 좀 많이 배우고 갔었는데..캬~
    아무튼 경공출신이다보니 경공에 대해 짤막하게 댓글 달아보면,
    우선 제가 있던 경찰서는 큰 편에 속하는 경찰서 였습니다.
    그곳 경찰서 2기였구요. 제가 나올때쯤에 4기 후배들 들어왔었습니다.
    경공이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았었고 정문초소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초소 관리가 경무계니 경무계 소속이면서 동시에 근무스케쥴은 경비계에서 짜주니 경비계소속이라고
    서로 일부려 먹을때는 그런식으로 굴렸구요.
    아침 8시부터 저녁 5시까지 저랑 동기 둘이서 45분씩 입,좌초 번갈아가며 근무했으며
    점심시간은 근무일지에는 1시간 적혀있었는데 항상 전경애들 쉬게 해줘야한다며 점심시간도
    길게는 30분 짧으면 동기가 먹고 올동안 저 혼자 입초서다가 동기오면 제가가서 먹고 이런식으로
    근무했었습니다.
    이게 좀 부당한거 같아서 병무청에 연락했더니 병무청에선 경찰서에 전화하고
    타격대장은 우리보고 '너희는 공익이지만 경찰서에서 일하니 우리가 담당이다.병무청에 말해서 병무청에서 연락와봤자 우린 고쳐줄 생각없다'
    이런식으로 항상 전경애들 우선이 되고 우리는 거의 준 노예급이었습니다.
    불만을 말하면 말할수록 '너희는 집에가서 쉬는 놈들이 뭔 불만이 그렇게 많냐 전경애들이 불쌍하지도 않냐' 이러면서 점점 근무표를 전경애들 더 쉴수 있는 쪽으로 수정해가고
    병무청에 말해도 고쳐주지 않았기때문에 힘이 없는 우리로서는 점점 더 노예가 되어가고 있었죠.
    그러다 3기 후배들도 들어오고 1,2,3기 합쳐서 7명이 된 우리는 근무 부서는 달랐지만 다들 한번씩
    정문을 거쳐갔었기 때문에 병무청에 민원을 계속 넣었고
    결국 병무청에서 감사가 오긴했었지만 이 역시 타격대장이 뭐라뭐라하니 꼬리내리고 돌아가더군요.
    그리고 또 내무실로 끌려가서 잔소리 들었습니다.
    경무계도 정문공익들 담당이었는데 이때 계장이었던 분이 우리들이 편한지 불편한지 그다지 관심없던 분인데다가 성격도 좀 포악하신 분이어서 말도 못했었는데
    좀 젊으신분이 새로 계장으로 들어오시면서 저랑 성격도 잘 맞고 관심사도 비슷해서 친해졌었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정문 공익이 좀 편해지기 시작했죠....
    우리 괴롭히던 타격대장도 지구대로 가고 새로온 타격대장은 솔직히 경비계에 계속 있던 사람이라
    우리를 안좋게 보긴했지만 경비계에서도 새로온 여순경님한테 저희를 떠넘기시더라구요.
    근데 관리 권한만 넘기고 근무는 계속 타격대장이 짜버리는 바람에 저희는 불만이 생길수밖에 없고
    우리편이던 경무계장님은 경비계에서 공익을 담당하는 그 여순경님한테 잔소리 할수밖에 없는 상황,,
    제가 겪었던 역대 타격대장들이 다들 머리를 잘써요...진짜..아무튼
    이런식으로 피곤하고 배운것도 없고 보람도 없는 경공생활도 끝났었고
    지금도 간간히 후배들이랑 연락하는데 3기애들이 소집해제 할때쯤엔 규정이 많이 완화 되었다더군요.
    두발도 반삭수준요구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귀만 파고 옷깃에 뒷머리 닿지 않고 앞머리가 눈썹밑으로만 내려오지 않으면 되구요..
    아.. 경공하면서 배운거 이거 하나는 있네요. 차 번호 빨리 외우는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