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보면 다양한 인종에 대해서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지역에 사는 원주민 부터 시작해서 이주민, 그리고 여행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었고 다양한 형태의 문화를 볼 수 도 있었다. 때문에 왠만해서는 편견을 안 가지려고 노력을 했고 다양함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쩔수 없이 생기는 일화에 대해서는 허탈한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프랑스에서 겪은 흑인의 무리들이 그 첫번째라면 첫번째였다. 프랑스라는 국가는 아프리카를 식민지배한 역사가 있기 때문에 몇몇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프랑스어가 공용어이고 프랑스에는 아프리카인이 이민을 와서 사는 경우가 많다. 프랑스 축구 대표팀을 보면 그 모습을 잘 알수 있을정도. 물론 상류층은 잘 살지만 그렇지 못한 하층의 경우도 있기 마련인데 이들 무리와 충돌이 있어서 진땀을 흘리던 일이 있었다. 다만 좀 황당한 것은 같이 그룹으로 있던 여자분이 "왜 우리를 안지켜주냐"며 말하는 점에서는 '여행을 하는 자세'는 떨어지는 느낌이 있었다. 여행애 있어서 자신의 몸은 자신이 지켜야 하는데...


이탈리아이 이민을 가면 이탈리아 사람이 된다고 했던가 한국에서 이민간 이탈리라인의 경우는 반쯤 이탈리아 사람이 되어버린 것인지 '돈을 요구하는 뉘앙스'를 많이 선보였다. 같이 있던 이탈리아 운전기사도 '우리 뺨치는듯"이라고 말하는 정도였으니... 국가에 따라 사람은 변한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미국인들은 도시인들에게서 특색을 느낄수는 없지만 시골로 갈수록, 그리고 러시모어 산맥으로 갈수록 미국인 고유의 특징을 볼 수가 있었다.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그것도 2명이 타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그들의 성격을 한눈에 볼 수 있음이라. 이들이 향하는 러시모어 산맥은 낮에는 그저 평범한 산에다 조각을 한 곳이었지만 밤에는 미국의 애국성지의 장소였다. 이런 장소에 오는 할리의 연속적인 장면과 함께 마을 주변에 있던 시골의 거친 미국인의 모습은 레드넥이 뭔지 말을 해 보지 않아도 알것 같았다. 


비행기에서의 인도인은 참기 힘들었다. 싱가포르 에어를 타고 미국으로 갈 때의 일화였는데 인도인들이 약 70%는 탄 상태였다. 이들중 많은 이들은 이민을 가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아기를 태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렇다 아기들이 쉴새없이 울기 시작한다는 것이었다. 이게 1시간 정도 울고 끝나면 다행이지만 인도의 아기들은 근성베이비였고 몇시간씩 울어댔다. 그리고 이런 아기들이 한두명이 아니였기에... 서로 로테이션 되며 13시간 내내 울어대고 말았다[각주:1]. 이코노미 클래스는 애니멀 클래스이기에 항의를 해도 별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2번을 겪어본 이후로는 싱가포르에어의 인도 근성 베이비는 조심하라 라고 말을 하고 싶다. 


남아공의 경우는 에초에 단체관광이었고 현지인과 접촉을 차단하는 형태로 했기에 부딛힐 일은 없었다. 일본의 경우는 정반대였지만 익히 듣던데로 인사를 잘 하고 조금만 부딛혀도 스미마셍을 연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실 일본인의 경우는 많이 만나봐야 아는 사람들이라...

  1. 물론 그날 잠은 못잤고..,.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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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urion Yu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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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ㅋ 근성베이비라 장래가 궁금해지는구려
    그나저나 여행을 많이다니시나 보네요 어찌보면 부럽네요 전 서울밖으로 나간일이 거의 없는데...

  2.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인종들 아닌가요? 호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