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 본인선택의 경우 많은 사람이 몰린다. 따라서 PC의 선택과 회선, 그리고 OS와 UTCK까지 다양한 준비과정이 필요하지만 신청시 작전이 필요한 법이다. 사람의 수는 무수히 많은 별들과 같이 많지만 사람의 생각들은 대부분 그 생각들이 다르지 않다. 한정된 본인선택의 룰을 가는 사람들은 다들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고 비슷한 전법을 취하기 마련이다.



고로 본인선택에 있어서는 여러가지 방법론이 필요하다. 다른사람의 생각을 미리 읽고관심법 그보다 더 멀리 보는 눈치와 더불어 광속에 가까운 DEX기어스, 그리고 마우스의 정확도마우스D가 필요하다.



대학생 복학 시즌은 피해라



복학우선하다가 장애인똥셔틀 하는 사람 무릇 많이 봤습니다.
하나같이 다 후회하니 좀 생각하고 선택하시길

 - 대놓고 복학생각 안하고 4월달 신청한 본인[각주:1]

우선 대학에 다니는 사람들의 생각을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한다. 대학에 다니는 사람들의 경우 칼 복학을 우선으로 하는 경향이 높은데 따라서 복학시즌인, 3월과 9월 이전에 소집해제하는 기관을 선택하고자 할 것이다. 대학에 따라서 개학후 4주까지 인정을 하는 학교도 있지만 어떤 학교는 2주까지 인정을 하는 학교도 있다. 이 부분은 어느정도 유동적이긴 하지만 대략적으로 7-8월이다 1-2월에 소집해제하는 기관이 인기가 많을 것이다.


이런 날짜에 있는 기관들은 상대적으로 빨리 끝나는 편이다. 실제로 본인도 신청시 대체적으로 이들 날짜의 기관들이 급상승 하는 것을 느꼈다. 한국 20대의 절반 이상이 일단은 대학생이다보니 이런 일이 벌여지는 것일지도...



기관신청시 소집해제 날짜 계산은 다음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시작날짜는 To에 있는 입영날짜. 


- 대학생 복학시즌

겨울 1월 2월 3월[각주:2]
여름 7월 8월 9월[각주:3]




이런거 맞출려고 노력하면? 이렇게 된다

복무지 우선 순위리스트 뽑아놓고 UTCK시계까지 설치해서 똥줄타며

인증서대기를 노렸다...

지금 유학준비하다 고등학교자퇴하고 나이론 재수지만 횟수로는 첫수능인 이번 수능을 망해서

재학생입영도 못한다..

따라서 무조건 본인선택으로 1,2,3월 달중 가고 소집해제하자마자 대학입학하려고했다...

 

인증서 2번튕기고 들어가니까 이미 좋은자리는 꽉차있더라...자리가 얼마 안남은 상황에서

복지관은 아니다 싶어서

 

어쩔 수 없이 6월 21일 '서울도시철도공사' 선택....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소집해제후 대학입학시기를 놓쳐 무조건 반년 더 시간을 허비해야할 상황...

(소집해제를 하반기에하니까...)

 

서울도시철도공사 취소하고 살펴보니 1월 3일 '동천장애인주간보호소'의 공석이 났더라

바로 대학입학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그냥 질러버림...

질러버리고 그 장애인주간보호소에 직접 전화해서 물어봤다.

 

: 안녕하세요 뭐좀 여쭤볼게 있어서 그런데 이번에 거기 공익근무요원으로 배정받았는데 하는일이 정확히 뭔가요?

 

직원: 우선 장애가 있으신 분들의 일상생활을 돕고요, 업무같은거 보조보고, 주로 야외체험학습같은거 나가면 같이 다녀야하고요.

        출근은 8시반정도까지 오셔서 5~6시 사이에 퇴근하시면 되요...

        그리고.. 장애가 있으신분들의 대소변을 가리셔...

 

나: 네? 잠깐만요 다시;; 뭐라구요?

 

직원: 몸이나 정신적인 부분으로 장애가 있으신분들의 대소변을 해결해주시는 일도 하셔야... 

 

나: (장애인 똥셔틀이란 말이 농담이 아니었구나...) 네 감사합니다...

 

 

두번이나 취소하면 올해에는 본인선택 불가능...

패닉상태 + 우울함 + 신에 대한 원망...

 

 

하루종일 우울해서 담배피고, 약먹고, 자고... 일어나서 또 비참한 현실에 좌절하고...

 

근데 잘 알아보니까 대학입학하기 전의 학력인사람은 우선소집원이라고 따로 있더라?

다행히 1분기 자리가 있어서 본인선택 취소후 바로 우선소집원 선택...

 

1,2,3월달중 랜덤하게 랜덤인 복무지로 가게생겼음... 아무리 랜덤이라도 장애인보호소 보단 낫겠지...

 

결국 내가 말하고픈 결론은

사람들이 아무리 복지관이 괜찮다고해도 직접 통화해서 직원이 가감없이 현실을 일 깨워주니까

장애인복지시설? 진짜 아니다...

저 장애인동천학교에 내가 봉사활동 간적 있었는데... 단 몇 시간 하는 봉사활동도 너무 힘들었다...

그걸 하루종일 2년동안 한다는건 너무너무너무 힘들거야...

웬만하면 내년을 노리던가 재학생,우선소집의 랜덤의 확률에 걸어라...

자기가 골라서 직접 똥셔틀을 하느니 죽이되든 밥이되든 운에맡기는게 좋을 것 같다.

재학생 or 우선소집은 지자체,공공기관,복지시설중 랜덤으로 골라준데더라...

운이 좋으면 땡보가 걸리는거고 운이 나쁘면 그냥 장애인주간보호소랑 다를바가 없겠지...

 

긴 이야기 들어줘서 고맙고... 내 인생이 불쌍하다고 생각하면

그나마 좋은곳 나오길 3초만 기도해주렴....




기관의 땡보성이론



이러면 망한다. 


다른 것으로는 기관의 특이점이다. 이미 알려진 대로 장애인 똥셔틀 기관과 노인미연시 기관인 복지원&장애인 기관은 기피하는 특성이 있다. 서울이나 대도시 같은 곳은 그나마 인원을 어느정도 수용할 수 있는 것이 비해서 면이나 군같은 도외지는 이런 기관들의 숫자가 그리 많지 않은편이다. 고로 더욱더 치열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곧 본인선택 기간이라 이것저것 살펴보다가..

특수학교가 좋은 것 같더라구요. 이왕가는거 얘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낼거 같고.

장애우나 뭐 노인분들 아동에 대해서 전혀 안좋은 생각은 없구요.

강동구에 속해 있어서 몇개 특수학교가 있던데, 신청하기 쉬울까요?

특수학교에 대해서 안좋은 말도 많던데.. 그래도 보람차고 좋을것 같은데.

음.. 됬으면 좋겠네요~~!


개중엔 이런 변태(?)스러운 사람들도 있다
평등한 시선을 가지고 들어갔다가 안좋은 시선을 가지고 나온다. 

다만 우매한 대학생들중 칼복한만을 하앜하앜한 채 이런 기관들을 신청해 버리는 분들도 있으니 어느정도는 안심(?)


- 일찍 사라지는 기관 (5%)

건강보험, 금융, 선관위 같은 
특수목적의  금융&행정사무기관[각주:4]
도서관, 유적지, 혈액원

- 근 시일 이내에 사라지는 기관 (15%)

시청, 구청[각주:5], 교육청,
같은 알려진 보편적 땡보기관들

- 최종에서도 남는 기관 (80%)

지하철, 소방서, 보훈병원, 우체국 산림
주차나 3D직종 기관

- 그리고... (80%)

복지원, 장애인기관, 장애인학교
각종 복지관련 기관




하반기를 노려라




짧게 말하겠다. 하반기엔 신청을 잘 안할려 한다.


시험기간이 겹칩니다. 좀 있다가 하면 안되나요?



시험 포기하고 본인이 하게 하세요.
진심입니다. 시험보다 더 중요한 2년이지 말입니다.
그냥 해당 과목 포기하던가 재수강 하던가 하시지 본인선택을 (본인이) 포기하는건 정말 좀 아닙니다.

아마 대학생들의 특징상 이때쯤에 시험을 보기 마련이다. 그러나 본인선택을 본인이 포기하면 안되는 것. 꿀보직은 3분요리이내에, 10분이내에 땡보는 사라지며, 15분땐 행정이 사라진다. 마지막 남은건 막장의 장애인 & 노인 기관뿐

어짜피 저거 20분이면 충분히 신청하고 남기 때문에[각주:6] 신청하고 나서 곧바로 시험을 들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뭐 A학점은 받긴 힘들겠지만 말이다. 



결론




고로 그나마 신청하기 수월한 기관은 1-2월, 7-8월이 아닌 달에 있는 숨켜진 땡보 기관을 노리는 방법이나 인원을 많이 수용하는 기관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글을 보고  다들 방법론과 같은 생각으로 신청을 하면 그 역선택(?)이 더 좋을 수도 있다. 사람의 생각은 다양한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그리 선택지가 많지 않다. 특히 제한된 회선의 본인선택 시장에서는 공유지의 비극(?) 일어날 수 있다.

이외에도 파레토최적의 이론은 많다. 가령 특수한 지역의 경우 그 지역에 가는 버스가 없어서 특정지역의 기관을 피한다던가 하는 일이다. 본인이 대도시에 사는 관계로 이런 일이 벌여지는 지는 자세히 알지는 못하나 각자가 사는 지역이 어떤 곳이냐도 어느정도는 알고 있는 것이 좋다. 아무리 땡보기관을 선택했더라도 지각이 빈번하면 지옥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니 말이다. 평소에지역사회에관심을가지고있다면안심



그런기회 없습니다.

그럼 행운을 빈다. 아마 힘들겠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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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곧 슈퍼공익대전 시작이군요.
    전 2월쯤 선택했다가 실패해서 이러쿵저러쿵해서 6월 성공...
    본인선택 하는분들 좋은 결과가 있기를 (_ _)

  2. 내 이 마우스에 2년을 건다!

  3. 똥쭐빠는예비공익 2010.12.13 09:39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시청에서 사회복지업무지원 이란 분야봐
    방역·식품위생 등 국민건강보호·증진 업무 지원이라는 분야가있던데
    방역 식품위생 ~~ <- 이 분야는 뭐하는거죠?

  4. 저는 종합노인복지센터 1.3월에뽑는 한자리에 찍으려고하는데요
    지방입니다

    유리온님 생각에 가망성 몇프로라고 보십니까? ㅎ

  5. 비밀댓글입니다

  6. 유리온님 카페서봤어요 2010.12.14 12:52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유리온님 저 유리온님이랑 카페 채팅창에서 엄청 조언 많이받고
    이번에 신청했는데 성공했어요!!
    일반행정직으로 세무서에서 일하게 됬는데 좋은편에 속하나요??
    아는 정보점 가르쳐주세요 ㅠㅠ ㅎㅎ

  7. 비밀댓글입니다

  8. 안녕하세요.

    공익근무요원쉼터 카페에서 유리온님 글을 읽고, 찾아왔습니다.

    돋대 실패하고, 결국 한국토지주택공사 선택했는데 어떤 곳인지 전혀 알 수 없더군요.

    일단 일반행정 지원인데, 카페에서도 들어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

  9. 비밀댓글입니다

    • 오픈소스프로그램 부분은 말그대로 "뱀다리"(사족)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내용 그대로 이해하시면 될듯 하고...

      익스플로러 사용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별 내용은 없습니다.

      1-3월이 가장 치열합니다. 거의 3분 이내에 다 빠진다고 보시면 되고... 바쁘신건 알지만 차라리 텀 기간을 넣고 4-6월이 그나마 널널한 편입니다.

  10. 항상 글 유용하게 보다가 한 가지 여쭙니다. 글을 탐색한 결과 유리온 님은 강동구의 중학교에서 근무하시는 거 같은데, 어느 중학교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제가 강동구의 중학교를 노리고 있어서 혹시 근무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을까 해서요.

  11. 비밀댓글입니다

    • 이메일보단 우편으로도 오기 때문에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입영통지서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거 전산조회 아니던가요?

  12. 비밀댓글입니다

  13. Yoruion님 너무나 좋은 글을 잘 보고 있습니다.

    저는 2013년에 공익에 근무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2012년 12월에 본인선택을 해야 하는데요.

    그때까지, 이 글들 다 그대로 있나요? 혹시 삭제하시거나 그러지는 않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