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근무요원에게는 무수히 많은 전설이 있는 바이다. 그 전설을 쓰자면 무수히 많고 또 수없이 많은 전담이 내려온다. 그중 히트치는 전설들은 공무원을 굽신굽신거리게 만들었다던가 주종관계가 뒤바뀌었다던가 하는 이야기들이다.

뭐 아름다운 일화의 썰을 풀어보자면...


부자공익, 가난한 공익, 페라리공익




그동안 대중교통으로 오던 공익이 있었다. 옷은 좀 뜯어진 청바지(자연스럽게 뜯어진) 윗옷은 NERD스러운 옷이었다.

좀 가난해 보인다고 해야 할까? 

 
공익근무요원이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점심때 혼자 라면만 '쳐'먹고 있어서, '밥먹을 돈도 없냐'고 여성직원들이 가난한 줄 알고 무시했었다. 

그런데...
마지막 날, 페라리를 탄체 유유히 나타났다(...) 

가난하게 보였던, 그러나 기관에서 가장 부자인 그의 모습을 보고 직원들 
특히 여성들이 이상한 표정으로 후회를 하더라... 

유유히 사라지는 모습은 아름답기 까지...

아마 글 내용상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2. 능력자 공익, 그 파워와 한계 상당히 겹치는 부분이 많을 수도 있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이들 내용들이 공무원들 물 먹이는(...)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위의 사례가 중복으로 사용되고 말았다.


위의 경우는 그야말로 철저히 자신의 재산과 모습을 숨키고 공무원들의 뒤만 받다가 소집해제날 양복을 입고 유유히 빠져나가는 모습이다. 저날 아침부터 타고나왔다고 하는데 감히 차값이 무서워서 양 옆에 주차를 한 공무원들이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누구차냐고 물어도 아무도 답이 없어서 난감했다가 후에 공익의 차라는게 밝혀지면서 여성공무원의 이상한 표정은 잊혀지지 않는다는 후문도...

이 이야기를 말한 정보원R군에게 감사한다.


유공자 공익인것은 몰랐지?




11 초에 온 공익이 있었다.
장애지원으로 온 학교공익인데 소양교육과 직무교육을 받아야 했기 때문에 12월은 사실상 일이 없었다.
그리고 방학의 1-2월달이 있어서 이때도 일이 있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3월달에 개학이 있었는데...

문제는 4월 중순에 터졌다. 다름 아닌 그 공익은 6개월공익이었던것(...)
속칭 유공자공익이었는데 그런 사실을 모르던 장애담당교사는

이번학기 끝까지 일해달라고 했지만 멋지게 거절하고 소집해제를 했다고

해피해피 해피엔딩?

 
유공자 공익은 6개월만 하고 끝나는지라 이런 일이 벌여질 수 있는데 진짜로 벌여진 케이스이다. 공익을 뽑은 담당이나 학교측 모두 황당한 케이스인로, 아마 행정실과 소통이 없었는 듯 하다. 뭐 이건 어쩔수 없지 않는게 아닌데...

이 일화를 말해준 C군[각주:1]의 말 "그 담당의 표정 너도 봤어야 했는데 말이야ㅋㅋㅋ "
그리고 한마디 더 "월급 100만 올려줄테니 계속 일해달래 ㅋㅋㅋ 그돈이면 장애인 미연시 하느니 차리리 회사 하나 차리고 앉아 있겠닼ㅋㅋ"



너만선생이냐? 나도 선생이다. 선생씨발 좆같네 



오늘도 완전 밑에 사람 부려먹듯 건방진 말투에...

공익이란 이유로 날 비하하는 듯한 행동들...

그래서 어제부터 오늘 한판 할 기회을 노리고 있었어요.

 

참고로 그 여선생은 25살이고 선생이란 권위의식이 장난 아닙니다.

 

막 바쁜데 이거 하라고 하길래 이거 해두고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이거 빨리 정리 좀 해줘요 나 바빠서 정리 할 시간 없어요.

이러더군요. 난 또 뭐 무거운거 인줄 알았더만...

자기 책상정리하라는 거네요..ㅎㅎ

나이도 나보다 어린게.. 아~~

그래서 이정도는 할 수 있자나요.. 그랬더만 바빠사 안된데요..

그래놓고선 커피 먹으면서 수다 떨고 있네요..

열받아가지고 가서 뭐라고 했습니다.

장난하냐고 바쁘다고 개인적인 일 도와줬더니 커피 마시면서 수다나 떨고 있냐고...

잠시 쉬는거라고 하네요

난 쉬지도 않냐고 나도 좀 쉬자 반말했습니다..

나보더 4살 어리거든요..

그랬더니 공익주제에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하네요. ㅎㅎ

나이먹어서 공익온 게 쪽팔리지도 않냐면서...

 

내 지갑에서 카드 2장 던졌습니다.

하나는 교대 학생증 그 여선생보다 선배입니다 그리고 전에 다니던 학교 교사증

그래더니 놀래더군요.

나이도 어리면서 선생된지 얼마 됐다고 권위의식에 사로잡혀서 건방지게 행동하냐고...

"너만 선생이냐? 나도 선생이다 선생 씨발 같네.."

복도에서 이랬음..

선생들 다 놀라네요.. 제가 선생이였다는걸 아무도 몰랐으니....

내가 선생이 되도 너보다 먼저되었고 내가 너보다 훨씬전에 임용합격했다.

내가 너보다 선배다.

선생하기 쪽팔리지도 않냐고...그런 정신상태로 애들 가르치면 뭐하냐고 뭐라고 했음..

 

선생 울면서 비네요..

근데 조금미안한감이...


이미 짤망으로도 만들어진 유명한 일화다. 선생이 공익으로 와서 정보를 철저히 숨키다가 밝히면서 훼이크다이병신들아때굴멍 시킨것. 나중에 리플을 보면 술마시고 화해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 보기엔 사실상 항복한 것과 다를바가 없다.

이런 경우는 이외에도 행시나 사시출신의 공익들에게서 보이는 일화와 비슷하다. 알고보니 자신보다 높은 직급의 공무원이 잠시 공익으로 온 것, 혹은 사시패스한 공익이라던가 하는 일을 맞닥들인다면 "감히 공익근무요원님에게 일을 시키다니!" 라는 말이 나올수 밖에 없을지도?



물론 이런 일화는 극 소수의 공익들의 이야기이다. 상당수의 사람들은 노예생활로 지내면서 사용인으로 지내고 있다. 본인도 이 글 쓴다고 말 안하고 있다. 당연하지만 사용인이고 뭐 그런것이다. 애초에 밝힐 이유도 없고.

결론은 스팩을 쌓자 이게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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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소재고갈인가요....
    봤던거 또 나오네요....

    이런 글 봐봐야 내 눈만 버린다는 사실.... ㅠㅠ

    탈출 50일전~

  2. 공익 필드는 까이고 까이니 결국 레벨업을 한 후에 들어가야 한다는 거군요
    랄까 내가 과연 가능할까 걍 현역으로 빠져야지....

  3. 역관광 에피소드는 언제 봐도 재밌긔.

  4. 산불감시공익 2010.12.12 09:49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공무원 쌰 + ㅇ 놈들. 교직에 있는놈들이나 공무원놈들이나 마인드가 좀 고쳐져야할텐데... 선생이라는놈이 권위의식으로 지보다 연장자한테 저런말 쳐 하고있는거보니 내 눈앞에 있으면 저년 저러는거 찍어다가 인터넷에 올리고 신상털어서 짤리게했을듯

  5. 유쾌상쾌통쾌시리즈 甲!

  6. 킁 ... 저건 알고있지만 저 같은 경우 최악의 부서 =ㅅ= 더 놀라운건 공익 직속 담당자가 같은 고등학교 10년 선배라는거 ...제 알바 아니지만
    ..... 이것도 그렇지만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는지라 ... 1년 버텨보고 안되면 말해서 근무지 재 신청해야 ...

  7. 전설은 있을 수 없기에 전설입니다-

  8. 지나가다 2010.12.13 15:1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소집해제기간 2달 남기고 이런 보물같은 블로그를 발견해서 참 아쉽네요

    공원 공익인데 요즘 하도 편해져서 그런지 정말 이게 편한일인줄 모르고

    맨날 출근해야 된다 가끔가다 낙엽쓰고 눈쓸고 그러면 일시킨다고 불평이나 했지

    제대로 열심히 일해본적 없었는데 여기 다른 공익분들 수기 읽어보고

    스스로 부끄러워지네요... 남은 2달만이라도 나름 성실히 복무해야겠습니다

    이런 유용한 정보를 많이 써주신 블로그 주인장님께 감사드리며

    5월에 소집되셨다니 역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남은 공익생활 편히 보내시길

  9. 나노하군이 경신고등학교의 선생님들에 의하여 나노하군의 신분을 들킨 후,
    경신고 홈페이지에 나노하짤방을 올릴 수 있을 정도의 파워(?)를 지니게 된 것과 좀 대조적이군요.
    ('나노하기자방'에 나노하씨의 사진을 올린 것을 아마 Yurion형의 메일로 보냈을지도..?)
    혹시 Yurion님이 학교 측에 자신의 신분을 밝혔었다면,
    '공익계의 파워블로거'(기자)로 능력자 공익 대우를 받을 수 있으셨을지도..?

  10. 벼와 쌀....잘못읽은줄 알았는데 진짜네;;

  11. 공익의전설??
    그전설중에
    경찰청 공익인대
    꼴통 공익한명이 처음에 학교에서 무시받고 차별받고 하다가
    마지막 사고치고 경찰청 공익요원으로 가서
    마지막에 경찰청장님 방에 들어가서 대접받은 전설도 있다지???
    이거또한 무시못할 전설인대

  12. 공익요원 최초로 경찰청장 님한테 신고 하고 제대한 공익인대
    전설이 아닌가 대접받을 정도면 전설정도는 될거같은대요
    현실이 권력이 약해도 이정도로 인정받으면거면 거의드문 경우인대

  13. 아리안로드 2013.01.09 17:0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그러고보니 저도 소해한지는 몇개월지났지만 유공자공익은 정말 웃기더군요

    왜냐하면...믿지도않는 그놈의 예수랑 부처한테 그렇게빌었죠

    어떻게좀 근무지 빅엿좀먹일수있게 유공자공익1명만 왔으면좋겠다고..

    그리고 4~5개월남았을때...이지역에 새로운공익들 목록 문서를받았는데..

    나머진 24개월 쭈루룩 다 되어있는데 혼자만 가운데 6개월이라고 패기가넘치게 작성되어있더군요.

    어허..이건 어디센터인가...재대로 빅엿인데? 하고 보는순간....

    저는 그저 씨익 혼자 속으로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나중엔 혼자뒤에서 미친듯이웃었죠..

    바로 저희센터였기때문......실제로만나니 존재자체만으로도 너무 고마워서..

    이것 저것 다 잘해주고 일도 제가 거의끝나가지만...제가 거의다 맡아서했지요..

    그후 전 소해하고 그 동생공익은 딱1개월남은시점...그리고 동생공익이 소해하는날이

    바로 대규모 지역행사였다는걸.....

    아주 크게웃었답니다....그날 저한테 전화오더군요..

    전 당연히 안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근무했던곳은 특성상 진짜 공익이없으면 업무조차돌아가지않을정도로 공익이 중요하면서도

    정작취급은 노예였걸랑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남자들은 사정상 헌역복무가 불가능 하더라도 꾸역꾸역 2년을 강탈 당해가며 이행하는 의무를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신검조차 받지 않고 국가에 무임승차 하는년이

    공익을 우습게 본다라 ㅋㅋㅋ 정말 우습네요. 저런 작자들의 사고방식이.

    여자들은 결고 공익을 무시할 분수나 주제가 아니라는걸 왜 모를까요.

    염치들이 없어도 너무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