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 투어(Underground tour)파이오니어 스퀘어(Pioneer Square)에서 티켓을 사서 관광을 하는 코스입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하는 투어로 영어를 잘 못들으면 사전에 어느정도 지식을 충전하시고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우선 표를 삽니다. 가격은 15달러, 학생증이 있으면 할인이 됩니다. 표는 팔찌 형식으로 위에 시간이 써져 있는데 이 시간에 저기에 가시면 안되고 15분 전에 오라고 하네요. 




따라서 무얼 할까 싶다가 파이오니어 스퀘어(Pioneer Square)를 잠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리 큰 곳도 아니고 그냥 한 블럭도 안되는 크기의 소규모 거리입니다. 







파이오니어 스퀘어에는 한 인디언 동상이 있습니다. 처음 보면 그냥 그저그런 동상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매우 익숙한 말을 한 분의 동상인 것을 나중에 알게 되곤 합니다. 동상의 주인공은 "시애틀"(도시 이름과 같습니다.) 이라는 인디언 추장의 동상인데 "Chief Seattle's Testimony (1854)"을 하였다고 하네요. 프랭클린 피어스 대통령 당시의 일로 워싱턴 주를 매입할려고 했을때의 일입니다. 

How can you buy or sell the sky, the warmth of the land? The idea is strange to us.

If we do not own the freshness of the air and the sparkle of the water, how can you buy them?

Every part of this earth is sacred to my people. Every shining pine needle, every sandy shore, every mist in the dark woods, every clearing and humming insect is holy in the memory and experience of my people. The sap which courses through the trees carries the memories of the red man.

The white man's dead forget the country of their birth when they go walk among the stars. Our dead never forget this beautiful earth, for it is the mother of the red man. We are part of the earth and it is part of us. The perfumed flowers are our sisters; the deer, the horse, the great eagle, these are our brothers. The rocky crests, the juices in the meadows, the body heat of the pony, and man - all belong to the same family.

So, when the Great Chief in Washington sends word that he wishes to buy our land, he asks much of us.

This shining water that moves in the streams and rivers is not just water but the blood of our ancestors. If we sell you land, you must remember that it is sacred, and you must teach your children that it is sacred and that each ghostly reflection in the clear water of the lakes tells us events and memories in the life of my people. The water's murmur is the voice of my father's father.

The rivers are our brothers, they quench our thirst. The rivers carry our canoes, and feed our children. If we sell you our land, you must remember to teach your children that the rivers are our brothers, and yours, and you must henceforth give the rivers the kindness you would give any brother.

We know that the white man does not understand our ways. One portion of land is the same to him as the next, for he is a stranger who comes in the night and takes from the land whatever he needs. The earth is not his brother, but his enemy, and when he has conquered it, he moves on. He leaves his fathers' graves behind and he does not care. His fathers' graves and his children's birthright are forgotten. He treats his mother, the earth, and his brother, the sky as things to be bought, plundered, sold like sheep or bright beads. His appetite will devour the earth and leave behind only desert.

The air is precious to the red man, for all things share the same breath - the beast, the man, they all share the same breath. The white man does not seem to notice the air he breathes. Like a man dying for many days, he is numb to the stench. But we if sell you our land, you must remember that the air is precious to us, that the air shares its spirit with all life it supports. The wind that gave our grandfather his first breath also receives his last sigh. And if we sell you our land, you must keep it apart and sacred as a place where even the white man can go to taste the wind that is sweetened by the meadow's flowers.

We will consider your offer to buy our land. If we decide to accept, I will make one condition: the white man must treat the beasts of this land as his brothers.

What is man without the beasts? If the beasts were gone, men would die from a great loneliness of spirit. For whatever happens to the beasts, soon happens to man. All things are connected.

Teach your children what we have taught our children -- that the earth is our mother. Whatever befalls the earth befalls the sons of the earth. If men spit upon the ground, they spit upon themselves.

Whatever befalls the earth befalls the sons of the earth. Man did not weave the web of life, he is merely a strand in it. Whatever he does to the web, he does to himself.

Even the white man whose God walks and talks with him as friend to friend, cannot be exempt from common destiny. We may be brothers after all. We shall see. One thing we know, which the white man may one day discover, our God is the same God. You may think now that you own Him as you wish to own our land, but you cannot. He is the God of man, and His compassion is equal for the red man and the white. This hearth is precious to Him and to harm the earth is to heap contempt on its Creator. The whites, too, shall pass; perhaps sooner than all other tribes. Contaminate your bed and you will on night suffocate in your own waste.

- Attributed to Chief Sealth (Chief Seattle) c. 1786-1866

출처 - http://www.pantheist.net/society/chief_seattle_testimony.html


추장의 선언은 원문을 참조하시면 되겠지만 그냥 한마디로 압축하면


너 님이 뭔대 어머니와 같은 하늘을, 땅을 사고 팔 수가 있슴?


다들 들어보셨을 겁니다. 미국이 인디언에게 땅 살려고 했는데 저 말 들었다는 일화, 그 일화가 저 시애틀 추장에게서 나온 것입니다..





언더그라운드 투어(Underground tour)를 시작할 시간이 왔습니다. 40분쯤 되자 한두명씩 티켓을 샀던 건물 바로 옆의 문으로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들어가 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었네요?



앉아서 어디서 왔는지 호구조사 좀 하고 이곳의 유래를 설명하는 등의 가이드 시작을 합니다. 물론 100% 영어로(...)




그리고 나서 본격적인 언더그라운드 투어(Underground tour)를 하게 되는데





예전의 모습을 전시한 사진.
지금은 지하에 갖힌 모습입니다.





언더그라운드 투어(Underground tour)는 그 공간 자체는 그리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이드의 설명이 많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둘러본 공간은 3~4군대 정도로 기억을 하는데 걸린 시간은 최소 1시간 이상이었으니깐요.


낡디 낡은 공간.



아치형으로 벽돌을 쌓아 올렸습니다.



소류겐!




이곳의 유래는 조금 오래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 예전 시애틀의 리즈시절(?)땐 바닷물이 홍수로 많이 밀려 들어왔습니다. 그 물이 지금의 파이오니어 스퀘어까지 들어올 정도여서 매번 언덕으로 피신을 가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1889년 시애틀에 큰 화제가 나버리고 말았습니다. 20개가 넘는 블럭들이 불에 타버렸는데,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의 건물들은 나무로 지어졌기 때문에 더 큰 화제로 커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물이 들어오는 것도 막고 , 또 새로히 짓고자 당시의 1층(지금의 지하)을 아예 매워버리고 그 때의 2층(지금의 1층)을 기본으로 삼는 계획을 시애틀에서 실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도시를 세우게 되었는데...




몇십년이 지난 후 1954년에 Bill Speidel이라는 사람이 잔해에 관심을 가지고 언더그라운드 투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투어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게 되었다네요.
 


곳곳엔 당시에 사용했던 물건들과 건물의 흔적들이 있습니다. 


1889년이란 표식이 보이시죠? 큰 화제가 난 때의 일입니다. 



언더그라운드 투어(Underground tour)는 이렇게 20-30명이 한 가이드가 통솔하는 시스템입니다. 저렇게 때로 몰려다니는 것을 보면 투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은 지하에 갇힌 건물1



낡은 파이프 




당시에 사용했던 기구를 전시 해 놓은 곳입니다.
거의 끝물에서 본 것인데 언더우드 자판기도 있네요. 


그리고 마지막은 뻔하죠. 기념품. 


...뭐야 저거 몰라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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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urion Yu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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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글 하나에 달려있는 태그 숫자에 놀라고,
    방문자 숫자에 놀라고,
    글 하나에 실어놓은 정성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주인장님의 말쏨씨에 또 놀라고 갑니다.
    잘 구경하고 갑니다. 해피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