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왕반점에서 저녁을 마치고 9시가 되기 전에 Orange Hostel Village에 다시 왔습니다. 짐을 찾으러 온 것인데 왠만한 호스텔에서는 숙박 이후에도 짐을 키핑해주는 서비스를 해 주고 있습니다. 나중에 볼 시애틀의 호스텔도 비슷했구요.




이미 Powell Station역에 가까운지라 짐을 찾아 바로 Bart역에 들어갔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기는데...


Powell ST -> SF international Airport (SFO) ST
8.10 $

홈리스가 많은지 관광객을 이용해서 약간의 팁을 받는 일이 있곤 합니다. 제가 Bart에서 표를 살때 한 홈리스로 보이는 깔끔한 흑인이 다가오더군요.  표 사는 걸 돕겠다면서 저의 티켓에 돈을 넣어주는 것을 도와주고 소정의 액수 (90센트)를 가져도 되겠냐고 묻습니다.

9달러를 넣으면 8.10달러의 가격을 뺀 나머지를 팁 정도로 생각해서 가져가겠다는 것인데 뭐 기분은 나쁘지 않아서 그냥 저는 저대로 편하게 뽑았고 홈리스는 약간의 돈을 벌었습니다만, 혹시나 싫으신 분이나 이미 아시는 분은 노땡스 하시면 될듯 합니다.

저는 알고 있는데 그냥 냅두었어요(...)




Bart를 타고 도착하게 되면 일단으로 가게 됩니다. 국내선은 다른 터미널에 있는지라 여기서 다시 국내선 터미널로 이동을 해야 하는데 걸어서 가기 보단 내부 순환 열차를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이용료는 당연히 무료고 약간의 배차시간이 있으니 넉넉한 시간을 두시고 오셔야 할듯 합니다.


여기가 미국 국내선의 티켓팅을 하는 곳입니다.
밤 10시가 다다러서 온 지라 조명이 어두운 편



시카고로 갈 비행기는 델타항공을 뽑았습니다. 금액은 약 233달러로 미국 국내선의 재미있는 점은 화물가방의 경우 23달러 정도를 더 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미국을 여행한다면 안에 가지고 갈수 있는 사이즈의 가방을 사야 한다는 말도 되고 또 화물이 없으면 돈이 더 절약된다는 뜻입니다. 추가 가방을 결제하는 과정은 신용카드가 필요하니 이점도 주의를!

기계 티켓팅을 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티켓이 나옵니다.




종이로 된 허름한(...) 티켓
이상하게 여기에 미네아폴리스 -> 시카고 행에 대한 것이 적혀있지 않아서
여행 내내 급당황했습니다.

아닌게 아니라 미네아폴리스 공항에서 미아되는줄 알았어요(...)


일단 티켓을 발권 받으면 짐이 있으면 여기서 처리를 해야 합니다.
짐 넘겨준 다음에...




처리하고 나서 TSA통과를 하면 되는데...
한가지 재미있는 일이 생겼습니다. 액체물이 반입된 것입니다.


정말로 위험하다고 생각해요

TSA규정상 공항내에 반입을 할려면 100ml이하의 액체물만 반입이 가능한데 저는 가볍게 이 규정이 무시되고 게토레이 한통이 들여왔던 것입니다. 결코 의도했던 건 아닌데 통과하고 나서 가방좀 정리할려다가 저 게토레이가 나오지 뭡니까... 9.11테러가 미국 국내선을 이용해서 지금도 TSA가 삼엄한 편인데 이렇게 허무하게 통과가 되다니 뭔가 의미심장하지 않습니까?



뭐 그런 감정은 일단 재끼는 것이고 기다려야죠 ㅜㅜ

국내선의 상점들도 둘러는 봤는데 딱히 살 만한건 없고
기억나는 것이라면 19금잡지는 맨 위에 있고 검은색으로 3분의 2 부분이 가려져 있었어요.


아아 우월한 맥북
미국엔 맥북을 비롯해서 아이패드 아이폰이 많이 눈에 띄어요.

우리네 3초백처럼(???)


제가 생각하는 공항의 시설중 아무도 신경을 안쓰지만 확충해야 할 시설이 전기코드 부분입니다. 보통 벽에 2개 정도의 코드가 있는데 이것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충전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노트북을 사용하기엔 부족한 코드입니다. 저같이 듕귁제 노트북을 쓰는 자는 배터리 충전해도 1시간도 못버티는게 태반이어서 전기코드 없이는 노트북도 못쓴답니다.

무선랜 시설은 아이폰이나 다른 스마트폰 때문에 확충은 된 편인데 이를 뒷바침하는 전기시설은 아직 그렇지 못한편입니다. 코드 모양은 양보를 하더라도 사람이 모이는 게이트장소에 공용 전기코드 시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자 그럼 미네아폴리스로 경유하는 미국 국내선을 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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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미국 | 샌프란시스코_(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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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urion Yu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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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네아폴리스엿나 일본어로 안내방송 나오던곳이..??

    근데 구걸하는 사람을 굳이 도와줄 필요는 없지요

    한국과는 달리 구걸하는 애들이 아주 당당한 편이죠 ㅋ

    여행지에서는 영어 잘 못하는 아시안여행객을 노리고 하기도 하고

    저희 학교 가이드에도 구걸하는/노숙자들/사람들에 대한 대처가 나오는데
    일하지 않는자 먹을 자격또한 없으므로 노땡스 하던지 걍 씹고(...) 가라고 나와잇습죠 ㅋ

  2. 또한 잡지식(...) 으로서

    보딩패스(티켓)에 보면 zone 4라고 나와있는데
    숫자순으로 탑승하는데 개학하면 비행기타고 학교 올라가는데
    zone 4 걸리면 -_-

    주로 애틀랜타를 경유하는 필자로서는 심히 머하죠 ㅋ
    다만 탑승하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 zone3이나 zone4는
    바로 전 zone 탑승할때 슬그머니 서서 기다리면 자기 zone탑승 하라고 방송하면
    바로 탑승가능 ㅋ

  3. 볼 때 마다 딴 세계 얘기로 들리우는 포스팅들... 저도 빨리 경험을 해야겠어요.

  4. 유리온은 사실 공익을 위장한 엄청난 갑부라는 진실이 밝혀지고...

  5. 시라유키 2010.11.09 03:02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게토레이 ㄷㄷ ;;
    제가 처음 비행기 탈때 저는 치약 가져갔다가 액체물반입으로 걸려서
    혼자 일행에서 떨어져서 ;;
    엄청 무서웠음 ㅠㅠ 그땐 영어배운지 2개월 대썻느데 ;;

    ㅋㅋ 그거 아세요 ? 요즘 검사 할때 3~5명 마다 1명씩 찍어서 따로 불러서 정밀 검사해요 그냥 랜덤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