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지침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0. 저자의 말을 참조해 주세요. 



미소녀는 피를 원한다. 아니아니 헌혈원이라는 곳에서도 공익을 뽑고 있다.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분명히 기관명에는 헌혈의 집 등등으로 써져 있고 글도 가끔있어 어느정도 파악을 하는데 힘들지만 이렇게 소개를 하는 자리를 마련해 보았다.


헌혈의 집과 같은 곳을 선택을 하면 가게 되는 이 곳은 이미 반쯤 땡보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주된 일이야 간호사가밖에 할 수 없다는 특징도 있고 또 할일도 생각해봐도 많지 않기 때문

다만 결코 위와 같은 장소는 아닐것이다. 아마 (...)

전 피안뽑아요~
기념품 나눠주고.. 오실떄 가실때 인사하고..
쓰레기치우고정도...ㅎㅎ

헌혈자 안내하고 혈압재주고 헌혈증 뽑고 초코파이나 주스 채워놓고 기타 잡일을 합니다

글이 별로 없기에 리플로나마 알수 있는데 우리내 생각하는 일과 거의 비슷하다. 과자 채우고 청소하고 헌혈증 뽑아드리고 사전검사 문서 보고... 간호사들의 보조를 한다고 보면?

실제로 하는 일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아래의 정보는 상당수 피셔틀님의 제보로 이루어졌다)

하는 일은

- 안내
- 소독물품 준비
- 물품수령
- 봉사학생 관리
- 간단한 서류 작업
- 과자까기
- 의료폐기물박스 포장[각주:1]
- 청소 (눈오면 눈쓸고 낙엽떨어지만 낙옆 치우고..)
- 단체현혈시 버스를 타고 버스의 짐꾼.

위의 일은 모두 하는게 아니며 위의 일중 몇가지를 하는 형식이 될 것이다. 원래는 서류문진을 다루면 안된다고 한다. 주민등록번호가 나와있어서 그렇다고. 참고로 기념품 관리의 경우도 했었지만 강원도에서 거하게 사고를 치신 분이 있어서(아마 빼돌려서 쓴것) 안시킨다고 한다. 


위의 일만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간호사만이 피를 뽑을 수 있는 자격이 있어서 그렇다. 어떤 것을 믿고 너님에게 피를 뽑으라는 일을 시키겠는가? 혈관찾는것 간호사학원에서 훈련하는 걸 보면 저것도 보통일이 아니라는 것을 상기할 수 있는데 레지보다 간호사들이 혈관을 잘 찾아 주사를 놓는다는 경험담을 들으면 이 뜻이 뭔지 알 것이다.

밥의 경우는 회비를 내서 먹거나 간호사들과 같이 먹는 형식, 복장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입는다. 피셔틀님의 말에 의하면 선임이 사고를 쳐서 그렇다고 한다. 업무는 주말에도 할수 있다. 보통은 안하지만.

보통 직원은 센터당 2-7명이 근무하는 형식이며 이중 한명으로 소속이 될 것이다. 근무지는 2년간 같을 수 있지만 로테이션이 될수 있다고 한다.

전체적으로 보면 일 자체는 민원인을 맞이하는 것을 싫어하지 않다면 쉽고 편하다고 한다. 가끔 있는 진상도 있지만 일 자체는 어렵지 않으니 말이다. 가장 편한곳은 사람이 안몰리는 곳이다. 유동인구가 적은 곳. (하지만 최대한 헌혈의 집은 대부분 유동인구가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


기관의 복지는 다음과 같다 (역시 피셔틀 님의 제보)

 - 1년에 1~2번의 회식

 - 1년에 한두번씩 영화나 연극

 - 1년에 한두번 상품권, 가끔 남는 사은품이나 상품권을 주기도한다.


어려운 순서를 말씀드라자면 병원>>지사>>봉사관>>혈액원 순서입니다.

만약에 혈액원소속이면 땡보되신거구요.. ㅊㅋ합니다.

제가봉사관공익인데 그다지좋지않습니다. 봉사관은 관장이 되게좋아야합니다.
(ex 공익복 안입고 사복출퇴근,점심시간길이연장) 이런게 됩니다. 관장이좋다면

근데 그게아니면 ㅈㅈ입니다. 제가 4달간 좋은관장님아래서 걍 일은그닥힘들진않앗다만공부는
할수가없엇죠 ㅇㅇ 봉사원들오면 공부못합니다. 인턴이 일시키고그래서;;

아무튼 정말이유가 궁금하네요 왜바꾸셧지.

일단적십자면 혈액원,봉사관아니면 존나 어렵습니다.

구호복지과걸리면 토나오고 자살급입니다. 적십자 지사에서는 총무과빼면다 별로같더라구요..

아 안습 아무튼 열심히복무하시길.. 집안사유로 산업체편입에실패하신거같은데.

그냥잇으시지구지왜옮기신지대체이해가안감;;전근무지쉬웟다면서요 왜일을찾아서만드시는지..

글에서도 보이듯이 헌혈원이 가장 쉽다.

지금 헌혈의 집에서 하고 있는데

일 자체는 힘들다고 할만한 건 없을 것 같습니다.

하루 일과자체가 쉴틈이 없습니다.

10시까지 출근 해서 헌혈 받을 수 있도록 준비 하고 간단히 정리 하고 하면

헌혈자들이 오기 시작하는데 점심시간 빼고는 항상 대기조 입니다.

공익 자리가 정해 진 것도 아니라서 잠시 여유 있을 때

원형의자에 앉아 있거나, 담배 피는 정도 그러다 보면  6시 쯤 되면

정리 모드 들어가서 7시에 퇴근합니다.

근무지 직원이 4명뿐이라 거의 모든 일을 다 하더군요.

일을 하다 보니 이제 슬슬 허리가 아파 오기 시작하더군요.

아무래도 오래 서있으니 자세가 좋지 않으니 허리에 무리가

가기 시작한 것 같은데요. 척추측만도 좀 있고요.

 

그래서 차라리 일할때 하고 쉴 때는 편하게 쉴수 있는 곳으로 옮기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옮겨달라고하는 글인데 일은 힘들지 않은데 쉴 틈은 없다는 내용이다. 아무래도 잡일이 주로 이다 보니 강도는 낮게 길게 시킨다고 생각해야 할 듯 하다. 특히 허리에 무리가 가는듯(이라고 말을 했지만 왠만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일은 힘들지 않을 것이다.)

또 한가지 단점은 인원이 적다는 것도 보인다. 헌혈의 집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본인이 보았던 곳도 통상 3~4명 정도의 간호사가 상주했던 기억이 난다. 통상적인 일은 이들이 하겠지만 이렇다보니 공익 한명이 하는 일의 갯수가 잡다하게 많아진다고 해석이 된다.

시간을 달리는 공익에서 소개하는 공익근무요원 - 사회복무요원 기관 목록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 사회복무요원 - 공익근무요원에 관한 종합안내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 훈련소공략법, 그 첫번째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 훈련소공략법, 그 두번째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 훈련소공략법, 그 세번째
시간을 달리는 공익 - 5. 공익근무요원, 그들은 누구인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6. 학교 공익근무요원, 학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7. 장애학교 공익근무요원
시간을 달리는 공익 - 8. 도시철도 / 지하철 공익근무요원
시간을 달리는 공익 - 9. 노인복지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0. 소방서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1. 산림요원 공익, 산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2. 관공서 시청/구청/동사무소 행정공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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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공익 - 18. 우체국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9. 국민연금공단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0. 공익판정. 이후엔 뭘 해야 하는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1. 각 지역별 특이한 공익 자리들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2. 법원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3. 선거관리위원회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4. 수라의 장애인 작업장 공익 (장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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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공익 - 27. 상수도/아리수 공익 (물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8. 이제는 사라진 수문장 교대식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9. 일반 병원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0. 인맥과 기관의 기로에서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1. 공익근무요원 근무지 어떻게 파악을 하는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2. 능력자 공익, 그 파워와 한계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3. 공익인데 XX해도 될까요?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4. 보건소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5. 차량등록사업소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6. 대학교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7. 장애인 복지원 공익근무요원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8. 도서관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9. 소집해제 전 확인사항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0. 시간을 달리기 위해 오늘도 공익은 달린다.


  1. 요건 조심해야 합니다... 바늘에 찔릴 수 있어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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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칫하면 처녀들이 매독, 임질 등 성병에 감염된 피를 마셔야(?) 할 지도 모르기 때문에 꼭 이러한 성병하고 무관한 -이하 <금지사항>이 과도하게 출현하므로 생략합니다-

  2. 바람을맞으며 2010.08.17 10:40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요근래에 친구녀석이 착한(?) 일을 한다고 헌혈을 하러 갔었는데 거기서 공익들을 본.. (바빠 보이기도 하고.. 한가해 보이기도 하고..)

    저도 착한(?) 일을 하려 했으나.. 킥 당했;; (주거지가 북한 인접 지역이라 킥)

  3. 블러드 퍼블릭 서비스 (읭?)

  4. 봉사관공익 2010.08.17 14:58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관장을 잘 만나야 한다는거슨 진리입니다.
    저희 관장님께서 매우 너그러운 분이시기에
    저는 상당히 흡족한 공익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하는 일 자체는 많지 않습니다만 바쁠땐 상당히 바쁩니다.

    하지만 저는 소해까지 559일 남은 공익입네다.

  5. https://www.블러드공익.com

  6. 제가 정보제공한걸 올려주셧네요 ㅋㅋ 내용추가도 가능할까요???

    봉사관 나중에 고르시게될분들을 위해서요

    일단 1. 공부할생각으로 골르지말길(공부못함)
    2.육체적으로 힘든일은 거의별루없음(강당청소 이런거 아주가끔 수개월에1번하는거뺴고)
    3. 은행 셔틀해야합니다 (심부름)
    4.월보란거 작성하게됩니다.
    5.컴퓨터개인용이 지급되고 자리도있습니다. 사무실이라고 보시면됩니다.
    6.컴퓨터로는 사향만 조은거면 못할께없습니다. 단
    복불복이 존재합니다. 근무지 자리배치가 근무지직원들과 붙어있냐 떨어져있냐

    차이에 모든게갈립니다.
    7.컴퓨터는 원없이 몰래 창모드로 즐기고 인터넷무한네이트온도 마니가능해요 ㅋㅋ
    8.행사가 있을때는 좀 귀찮습니다. ㅇㅇ 자리에 못앉으니까요
    일단 솔찍히 걍 B - 정도 라고 보면될듯요 여러 땡보들 다 비교해보면

    나쁘지도 좋지도않네요

    이상 적십자 봉사관에서 하는일 적어드렷어요 나중에 저처럼여기고르고

    어쩔줄 모르는분 만약에 공부하고싶어서 선택한거면 당장포기하고

    구청골라서복불복이라도하시길;';

  7. 봉사관앞으로고르실수잇는분들을위해조언드리자면

    여기 공부할생각으로 넣는거아니면 추천드림

    힘든거 조또없음 저 8개월차임근무이제

    걍 앉아서월보몇장끄적이다가 커피마시고담배피러나가고

    일도와줄때만잠깐이고 쓰레기버리라고하면 버리는거잠깐정도?

    결론은 힘든거없고 쉬움 일은쉬움 저보다좋은곳 걸리시면 이어폰도낄듯 ㅋ

    전이어폰못끼게함 걍컴터로 스타창모드로하거나네이트온하거나 인터넷함

    그럼 시간 훅감 맨날똑같은짓이라도 ㅋ

  8. 지사공익 2010.12.08 06:1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오잉. 동료공익통해 알고 접속했습니다.
    생각보다 엄청크게 운영되는 블로그네요?

    적십자 공익에 어찌 이리 잘아시오? ㅋㅋ
    유리온씨도 공익 이신가요?

  9. 흠..이번에 대한적십자사중앙혈액검사센터??

    지원하게댔는데..

    가면 구체적으로 어디 과에서 근무하는지 정해지나요?

  10. 촛불하나 2012.12.14 07:2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제가 월요일 입소하는데 혈액원 공익입니다 편하다는거 믿고 신청했는데 실태 피드백하겠습니다

  11. 비밀댓글입니다

  12. 간호사 학원... 2013.04.08 04:02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간호사 학원 나온 사람은 조무사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을 나오고 국가고시 시험을 친 사람이 간호사...

  13. 혈액원 공익인데 이게 쉽다.. 인지는 갸우뚱 하네요
    물론 평균보다는 나은데 땡보라고 평가하기엔 무리입니다
    하는일 자체는 무척 쉬운데 그 놈의 캠페인때문에 -_- 일 없으면 나가서 캠페인해야해요 딥빡
    다만 캠페인만 요령피우면 상 까지는 쳐줄만 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손님이 일정 간격 계속 오기때문에 맘놓고 뭘 할수가 없습니다. 잠깐 앉아서 물이나 마실 뿐

  14. 혈액원 공익으로 근무했습니다. 저도 혈액원이 편한지 힘든지 어떤지를 잘 몰라서 공개로 설정하고 댓글 좀 써 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정보도 너무 없고 해서.

    일단 혈액원에는 부서가 총무팀, 기획팀, 간호팀, 운영팀, 제제공급팀(제공팀), 의무관리실이 있습니다. 혈액원의 규모에 따라 작은 데는 어떤 부서가 없을 수도 있고, 큰 데는 간호1팀 간호2팀 이렇게 나누기도 합니다.
    총무팀은 혈액원의 인사나 경리나 하여간 혈액원 전체 사무를 맡는 팀입니다.
    기획팀은 단체헌혈을 할 단체들을 섭외하고, 학교/군대/회사 등으로 단체헌혈을 나갈 때 가서 헌혈자들을 안내하고 단체 쪽 사람들을 상대하고 하는 팀입니다. 쉽게 말해서 학교에서 단체헌혈 할 때 애들 안내해 주고 하는 사람들이 기획팀 사람들입니다.
    간호팀은 피 빼고 다루는 간호사들이 있는 팀입니다. 단체헌혈을 나가는 간호사들하고 헌혈의 집(헌집)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을 다 여기서 관리합니다.
    운영팀은 헌혈 관련 이벤트를 짜고, 기념품을 관리하고, 헌혈자 정보와 전산망을 관리하는 팀입니다.
    제공팀은 단체헌혈을 할 때나 헌집에서 간호사들이 뺀 피를 운송하고, 그 피를 성분제제(피를 가공해서 쓰임새에 따라 분리하는 과정)·관리·보관하고, 병원에 나눠주고 하는 팀입니다.
    의무관리실은 혈액 관련 연구 정보나 헌혈자들 건강 관리하는 팀입니다.

    공익들은 이 중에서 의무관리실을 뺀 나머지 부서 중 한 군데서 근무하는 걸로 압니다. 의무관리실은 규모도 작고 혈액과 관련된 전문적인 의료 지식이 필요한 일을 하다 보니까 공익이 필요 없어서요. 그리고 제가 근무했던 혈액원에는 공익이 각 부서마다 1명이나 2명 정도가 있는데, 이렇게 따져보면 한 혈액원마다 공익이 많아도 5명~6명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근무했던 혈액원에도 공익이 저 포함해서 5명이 있었거든요. 전국에 있는 혈액원이 15개니까 혈액원 공익들이 별로 없긴 하죠.
    헌집 공익들은 애초에 근무지를 선택할 때 혈액원으로 아예 안 가고 헌집으로 따로 가니까 혈액원으로 안 옵니다. 그러니까 근무지를 선택할 때 보면 ‘대한적십자사 000혈액원’이 있고 ‘대한적십자사 000혈액원 000헌혈의 집(혹은 헌혈센터)’이 있는데, 이 둘은 아예 다른 근무지라 같이 안 칩니다. 그래서 ‘대한적십자사 000혈액원 000헌혈의 집’으로 간 공익은 무슨 일이 있어서 근무지를 바꾸지 않는 한 2년 내내 거기서만 근무합니다. 교육청-학교하고 비슷한 관계입니다. 다만 예외가 있긴 한데 그 부분은 밑에서 설명하겠습니다.

    제가 혈액원에서 근무했을 때는 로테이션을 해서 전 총무팀, 기획팀, 운영팀, 간호팀 순으로 근무했습니다.
    총무팀, 운영팀에서는 공익이 일을 아주 많이는 안 합니다. 총무팀의 인사나 재무는 직원들이 하는 일이고, 운영팀의 이벤트 기획이나 헌혈자 정보 관리도 직원들이 하는 일이니까 여기 있는 공익들이 하는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냥 서류 정리, 엑셀 작업, 문서 작업, 파쇄, 편철, 복사, 우체국 갔다 오기 등등 잡다한 일들을 합니다. 운영팀에 있다 보면 기념품 관리도 하는데, 매일 간단하게 기념품 재고조사하고 기념품이 택배로 오면 창고에 정리하고 달마다 서너번 헌집에 보낼 기념품을 준비하고 뭐 그런 일들을 합니다. 적십자사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운영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걸로 기념품 관리를 했습니다. 다만 2010년인가에 강원도혈액원에서 공익이 문화상품권을 빼돌렸다가 걸렸던 사건 때문에, 유가증권 기념품들은 공익들이 관리를 안 합니다. 하여간 제가 총무팀하고 운영팀에서 일 할 때는 어림잡아서 하루에 한 2~3시간 일 했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공부하거나 놀구요. 하지만 국정감사나 내부감사 때는 직원들도 바쁘니까 공익들한테도 이런저런 일을 좀 더 시킵니다.
    기획팀에 있었을 때는 단체헌혈 때 따라가서 직원들이 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전국 혈액원의 기획팀 공익들이 다 단체헌혈 때 나가는지는 모르겠는데, 하여간 전 나갔었습니다. 전 학교만 주로 갔고, 회사는 한두 번인가 갔고, 군대는 안 갔습니다. 학교 단체헌혈 때 가면 학년 반 별로 애들 부르고, 애들 헌혈 안내해 주고 뭐 이런 일들을 했습니다. 학교가 크면 헌혈 할 애들도 많아서 귀찮고, 반대로 학교가 작으면 헌혈 할 애들이 별로 없으니까 좀 널널합니다. 하여간 학교로 단체헌혈 가면 어쨌든 외부로 나가는 거니까 놀지는 못하고 그냥 짬짬이 쉬거나 합니다. 반대로 단체헌혈을 안 나가면 원내에서 할 일이 없으니까 그냥 놀거나 간단한 잡무를 합니다. 제가 기획팀에서 6개월 근무했는데 대충 3개월은 단체헌혈 나가고 3개월은 안 나갔으니까 3개월은 그냥 놀았습니다. 기획팀 소속으로 원내에 있었을 때는 이어폰 끼고 음악도 듣고 했습니다.
    간호팀에 있었을 때는 헌집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전국 혈액원의 간호팀마다 헌집 공익들을 직속으로 관리하는 헌집이 있기는 한데, 제가 그런 헌집에서 근무했었습니다. 헌집 근무의 난이도는 헌집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몇 명인지, 하루에 몇 명이 헌혈하는지에 따라 다른데, 간단히 말해서 헌혈자들이 별로 없는 데는 널널하고 헌혈자들이 많은 데는 좀 힘듭니다. 하는 일이나 난이도 등은 글에 잘 나와 있으니까 제가 따로 언급할 만한 내용은 딱히 없네요. 몇 가지만 말하자면 헌집에서 근무복을 입느냐 마느냐 하는 건 헌집에 있는 간호사들이 근무복에 대해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달려있는데, 전 입기도 하고 안 입기도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리고 간호사들이 별로 없는 헌집에서는 공익들이 기념품 관리도 하기는 합니다.
    제공팀은 제가 거기서 일을 안 해봐서 모르겠는데, 일이 좀 빡셌던 것 같습니다. 육체적인 일이 많아서요.

    그리고 제가 근무할 때는 공익들도 명절 선물은 직원들이 받는 대로 꼬박꼬박 다 받았고 적십자 창설 기념일에도 직원들하고 똑같이 선물을 받았는데, 이 부분은 전국 혈액원이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적십자 본부에서 공익들도 직원으로 쳐서 명절/기념일 선물 수량을 잡거든요. 회식은 다른 혈액원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근무했던 혈액원에서는 꽤 자주 있었습니다. 헌집 빼고 어디어디 팀에 있을 때마다 서너 번은 갔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쓴 내용은 제가 근무했던 혈액원에서 겪은 경험이라 다른 혈액원들은 잘 모릅니다. 다른 혈액원 공익들을 만난 적이 없어서요. 귀동냥으로 어떤 데는 엄청 편하다고 들었고, 어떤 데는 힘들다고도 들었습니다.

    참 그리고 근무하면서 올려주신 글들 잘 봤습니다.

  15. 헌집공익 반년차 2015.03.22 13:30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현재 반년째 하루 평균 70여 명의 헌혈자를 받는 헌집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익입니다.
    제가 근무하기 전 헌혈의 집은 그다지 정보가 없는 근무지였고
    보통 핵꿀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근무지 였습니다.
    설명을 해드리자면 힘들지는 않으나 땡보 근무지는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공부를 하거나 책을 읽을 만한 분위기도 안됩니다.
    자질구레한 일들을 끊임없이 해야하는 근무지 입니다.
    한번에 몰아쳐서 해치우고 쉬고, 또 몰아쳐서 해치우고 쉴수 있는 근무지는 아니라는 겁니다.
    사실상 고객을 상대해야하는 최전선에 있는 근무지 이기도 해서 각종 불만가득한
    민원인의 먹잇감이 되기도 합니다.

    핸드폰 정도는 한소리 듣고 눈치 껏 볼수 있는 분위기이고 이어폰은 불가합니다.
    딱히 정해진 "내" 자리도 없어서 여기저기 서성이며 근무를 해야합니다.
    내 움직임이 간호사님들의 동선에 방해가 될 수도 있고,
    가만히만 있으면 농땡이 부리는 것으로 보일 수도 있기에
    적당히 않아 있다 적당히 서있고 하셔야합니다. 참 애매하죠
    보통은 하루종일 서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헌혈의 집 공익들은 에스코트라는 것을 해야 하는데
    이는 헌혈 전후에 헌혈자분들의 안색을 살피고 헌혈후 침대에서 일어나
    휴식을 취하는 휴게소로 가는 동안 옆에서 부축 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느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한 환자가 헌혈한 뒤
    순간 졸도로 머리를 부딛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로 이러한 제도가 생겼는데 공익입장에선 에스코트가 정말 골때립니다.
    헌혈후 환자가 일어나는 타이밍에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옆에서 같이 걸어주어야 하는데
    몇분 간격으로 환자 로테이션이 되기에 앉아있기도, 서있기도 애매한 상황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또 헌혈후 지혈대를 묶어 드리는데 이놈의 지혈대를 찾으러 헌집 여기저기를 돌아다녀야 합니다.
    화장실에 두고 가시는 분, 쇼파 사이에 낑궈 두시는 분, 쓰레기통에 버리시는 분도 있습니다.
    매번 찾아야하고 제자리에 배치 해놔야 하기에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닙니다.
    또 일주일에 몇회에 걸쳐 비품이 보급되는데 재고 입하날짜 유효기간등을 기입해 재고창고에 넣어두어야 합니다.
    과자 음료수는 통틀어 급식품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수시로 확인해 손님들이 먹을 수 있도록
    채워 넣어야 합니다.
    헌혈 종류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에 따른 의료용품들은 거진 일회용품을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의료 폐기물이 많이 나오는데 이또한 수시로 확인해서 비워야 합니다.

    제 지역에 있는 센터중에 제가 근무하는 센터가 아마도 헌혈자를 가장 많이 받는
    근무지라고 알고 있습니다. 무슨일로든 지역 공익들이 한번씩 모이게 되는 일이 있는데
    헌혈자를 많이 받지 않는 센터는 공익이 하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기껏해야 청소하고 과자 채워넣고 의료폐기물 치우는 정도밖에 안되는 곳도 있답니다.
    이또한 센터의 센터장에 따라 케바케 인것 같습니다.

    전국의 헌집 공익분들 화이팅하세요

  16. 혈액원이 땡보라니요 제가 있는 혈액원은 절대 땡보아닙니다.이게 사람이 많으면 많은대로 일많고 사람없으면 피켓 들고 길거리에 서있어야됨 개쪽팔리게.잡일도 ㅈㄴ많고 간호사년들이 지들일 떠넘김.밥먹을 장소도 없고 시간대도 9~6시 아닌 11~8시라서 개애매함.힘든건아니지만 ㅈ같은건 분명함

  17. 업데이트점 2016.03.10 06:25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랜덤 배치로 혈액원되고 이글 보고 좋아했는데 꿀직은 무슨 헬임.... 지금은 옮겨서 평범하게 복무중...

  18. 봉사관 개헬입니다 x같은 곳 웬만하면 가지마세요. 진짜 후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