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지침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0. 저자의 말을 참조해 주세요. 

수라의 공무원 동네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알아서 기거나, 혹은 티타늄함급밥통안에 들어가서 사는 길 뿐이다 두가지 길이 있지만 둘 다 좋지 않은 길이 분명하며 이 둘의 줄타기를 하는 것도 위험한 것은 마찬가지. 힘들다. 정말 힘들다.

오늘도 많은 기관에서 공익근무요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으며 개중엔 태만을 보이는 사람도 있고, 공말년으로 시간아 가거라 하는 노래를 하며 지내는 사람도 있다. 본인도 이제 막 방학에 접어들면서 놀고 있는 것은 같다(...)


결코 오해하지 마세요

이번 포스팅은 기관이동에 대한 포스팅이다. 빠진것이 없나 찬찬히 살펴보던중 최근 이동해야 겠다는 생각이 굴뚝같이 피어 오르는 중이다. 사유는 말하기 힘들지만 암튼 본인에게도 이런 일이 생긴다는 것은 다른 분들도 한번 쯤 겪는 문제로 잠정지어 보...면 안될려나?



기관이동의 방법


이야기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질 수밖에 없다. 본인의 의사도 존중되느냐, 아니면 담당자의 재량으로 이동이 되느냐. 이 두가지 의견에는 아래와 같은 증거 글들이 있기 때문인데.

담당자의 재량으로 이동가능~ "아 나 도저히 이 공익 말도 안듣고 맘에 안들어서 이제부터 안쓰겠다" 이렇게 말씀하신다면 일단 경고1차 들어가구~ 5일연장대구~ 복무지 다른대로 재지정댈겁니다.


자기맘대로 이동안되는데 ㅇㅅㅇ;

보건소 마음대로 이동안되고 ...

담당공무원 마음대로 안됩니다 ... 

담당공무원이 병무청에 서류 올려서 병무청에서 최종 결정을 내려준다고 ... 
전에 병무청 상담원분이 이야기해주던 ...

하나는 담당자의 재량으로 이동이 가능 하다는 것인데, 공익근무요원이 스스로 명백하게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각주:1] 태도가 고쳐지지 않는 경우를 가리키는 듯하다. 경고를 먹을 정도라면 뭔가 사고를 쳤다는 것이니 말이다.

이 경우 5일연장으로 끝날수 있지만 담당자가 "애 안쓸레염, 가져가셈. 그리고 우린 공익 이제부터 ㄴㄴ" 라고 하는 경우 다른 곳 으로 이동이 된다는 뜻인거 같다.[각주:2]

다른 한 가지는 기관의 재량으로 이동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의견도 신빙성이 있는게 상담원 분이 알려준 거라는 것이여서 그렇다. 실제로 병무청의 홈페이지를 가 보면 기관이동은 아니지만 분할복무 부분과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분할복무시 서류이동, 아마 기관이동도 비슷하리라 예상된다.


하긴 이것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는데 일하는 곳은 기관이지만 이 자원을 최종 관리하는 대상은 병무청이기 때문이다. 병무청에서 인원을 각 기관으로 빌려준 형식에 속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든 간에 병무청의 최종 허가 없이 기관이 이동될 일은 만무하다.

따라서 만약 담당자가 자기 마음대로 감정적인 이유에서 기관이동을 신청한다고 해도 병무청이 막장이 아닌 한 "당신에게도 무엇인가 물을" 것이라 본다.

안물으면? 그럼 직접 병무청에 항의를 해야 겠지?

본인선택자에 한해서는 전가족 주소지 이동시에도 재지정이 되지 않는다. 


기관내 부서 이동



전 주차요원 카트 공익 입니다.

 

힘든곳 다니다가 운좋게 재지정돼서 다른구청의 주차요금소를 담당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공익 담당하는 부서에서 일하는 다른 공익형이 주차요금소로 옮겨 달라고 주사님에게 요청을 했고 그게 수락이 돼서

 

그 형이 저보고 미안한대 다른곳으로 옮겨야 할거 같다고 얘길했습니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아직 결재던 뭐던 전부 안났지만 일단 공익 담당하는 부서에서 저에게 먼저 통보를 하지않고 이를 결정한거도 웃기고 편한곳 하다가 사회복지과라는 아주 힘든곳을 들어가야해서 막막합니다.

 

아직 뭐든 결정이 안났지만 이런일이 생긴다는게 황당합니다. 다른 공익들은 힘들다고 카트로 옮겨 주면서 저는 왜 그렇게 힘든곳으로 보내려하는지? 저 일 잘하고 나름 착하다는 소리 들으며 요금소 기계도 고치고 잘생활하고있습니다. 연가도 잘 안쓰구요,,

 

암담합니다.... ㅠ


기관이 아닌 보직이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즉 기관 -> 기관이 아닌 기관 내 부서의 이동같은 방식인데 이 경우는 쉽사리 막기 힘들다. 일단 직무범위가 같다면 어찌 할 방법이 없기도 하지만 기관내 공무원들은 한통 속 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는 좀 흔한 편인데 특히 구청이나 행정쪽에서 일어난다. 복무규정상 무리도 없고 또 법에 꿀릴 것이 없기도 하지만 공익을 "넌 하루하루 노예일 뿐이지" 하면서 일을 시키기 때문이다. 이 부서 일이 끝나면 저 부서에 끌려다니는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공익 이야기가 아니다.

  1. 근무태만이나 근무하지 않는 [본문으로]
  2. 사유 자체도 별로 없고 이에 대한 글들이 없으니 이정도로... [본문으로]
Posted by Yurion Yu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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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무원 세계에서 살아남는 숨겨진 세번째 방법이 존재하긴 합니다. '빽을 만든다'
    근데 문제는 그건 자기가 원한다고 해서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만들고 싶어도 공익 가는 나이에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무리죠. 저는 그 무리한 길을 걸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나중에 심심하면 공부삼아 법전 읽어보면서 관련 조항이 있는지 좀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군요

  2. 부서 이동이야 빽없으면 답 없습니다.. ㅠㅠ

    근무지 재지정은 공무원들의 귀차니즘 + 공익은 사람으로 안보는 속성이 더해져서 벼락 연속 4연속으로 맞고도 아무 상처없이 멀쩡할 확률 수준이랄까요 ;;;;;;;; -_-

  3. 텔레포트! 으앙 안 되잖아?!

  4. 포스팅 빈도가 높은걸요? 예약포스팅의 힘인가요, 대단히 촘촘한 안배를 해두고 가셨네요.ㅎㅎㅎ

  5. 스기야마 아키히로상(명박)이 군 면제 대통령인만큼 유리온님은 공익 대통령이 되어주세요. 하일 유리온! 반자이 유리온!

  6. 바람을맞으며 2010.08.12 03:33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부서 이동이라.. 위에 얘기하신 것처럼 사고치거나 하면 이동하는거나 예전에 올리셨던 "어느 공익근무요원의 기관 전투기" 때처럼 한번 전투(?)를 하면..? ;;

    제 친구 중에서도 기관 전투기 정도의 전투는 아니었지만 공익 담당 공무원이 하도 못살게 굴어서 위에 언급한 빽(현 시장+전 시장)으로 담당 공무원 제대로 엿먹이고 편한 부서로......

  7. 언제나 "산 타고 싶냐?" 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크아앙

  8. 저는 40분거리가 1시간 10분거리로 늘어나는 부서이동이 되었는데

    담당자였던 분이 보기 싫어하는 공익 놈들 다른대로 옮기고 싶어서 저랑 바꿔버렸네

    요. 다시 바꿔달라고 해봐도 저보고 희생하라는 말을 하시네여..ㅠ

    • 저도 ... 다른 공익들은 쉬고 편한데로 이동하고 저랑 같이 훈련받던 동기는 산림녹지과 ㅡ.ㅡ;;
      한 사람은 문신 가렸다고 전 ... 이유가 애메 근데 더 한건 주사님중 한분이 너무 시키신다는거 ;;;

  9. 재지정에서 질문드릴게있습니다. 지금현재 하반기가 신청되어있는데요
    재지정이 왕복 3시간이라고 하는데 편도 1시간 30분이 넘어야한다는거잖아요
    그기준이 버스나 자가용으로 한 기준인가요? 아니면 거리 km를 기준으로 하는것인가요? 만약 그것을 검사하러 나온다면 직접 거기의 거리를 시험하러 나오나요?

  10. 아니면 제가 재지정할경우 그저 그거리가 그만큼된다는 지도를 프린트를 뽑아야하나요?

  11. 전가족 이동이 아니라, 저만 호적지 이동을 한다거나 하는 것으로는 재지정이 불가한가요? 지금 어머니&동생와 아버지가 따로 살고 계신데(별거 같은 게 아니라 일때문에) 저는 어머니와 살고 있지만 아버지 쪽으로 주소지를 옮겨 살고 복무기관 재지정을 받는다거나....

  12. 급해서 물어보는데 2011.12.23 13:0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이거 분할복무신청후에 재지정이 된다는겁니까?

  13. 출처"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105&docId=105612011&qb=67O166y06riw6rSAIOyerOyngOyglQ==&enc=utf8&section=kin&rank=2&search_sort=0&spq=0"

    ○ 공익근무요원 복무 중 복무기관 변경은 전 가족 거주지 이동으로 출퇴근 복무가 곤란한 경우, 질병으로 해당분야 복무수행이 곤란한 경우 등으로 그 사유가 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 귀하의 경우와 같이 소집일자/복무기관 본인선택에 의하여 복무기관을 선택한 경우는 출퇴근 소요시간이 왕복 3시간 이상 소요되어 복무가 곤란하더라도 복무기관을 변경할 수 없었으나, 공익근무요원의 복무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2008.12.26.일부터는 소집일자/본인선택에 의하여 복무하고 있는 공익근무요원도 출퇴근 소요시간이 왕복 3시간 소요될 경우에도 복무기관 변경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였습니다.

    ○ 따라서 복무기관을 경유하여 "복무기관 재지정원서"를 관할 지방병무청에 제출하시면 지방병무청에서는 왕복 3시간 이상 출퇴근 소요여부 등을 확인하여 복무기관을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 [병무청홈페이지(www.mma.go.kr)→병역이행안내→복무제도→공익근무요원→공익근무요원복무안내] 또는 [행정정보공개→법령정보→훈령/예규→공익근무요원 복무관리규정]에서 찾아보시면 상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