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지침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0. 저자의 말을 참조해 주세요. 



남자의 상당수는 군대를 가고 그중 7~10%가 4급을 받는다. 그리고 면제도 받는데 그 이유는 다채롭게 존재를 한다. 따라서 세상의 룰은 군대를 향해 돌아가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몇년전만 해도 군필자만을 뽑는 더러운 세상이었으며 능력보단 과거를, 과거보단 인맥등등의 이상한 것을 봐서 입사를 결정을 했었다.



군대놀이는 군대를 가지못한 자들이 하는 놀이(?)가 아닌 폭력의 하나라고 말할 수 있다. 공익근무요원들에 횡횡하는 것으로 군대를 가지못한게 한이 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많은 근무지에선 이런 놀이가 비행하고 있다고 한다. (대표적인 예가 지하철, 병원)

1. 군복착용

 

2. 두발 = 스포츠머리(고딩보다조금더짧음)

 

3. 다,나,까 사용. 거수경례(충성)

 

4. 관등성명 필수. 이병 000, 전화받아도되겠습니까?   or 이병 000 전화받고왔습니다.

 

5. 담당공무원들 이외의 청소人, 쓰레기차기사, 등 의사람에게도 충성! 안하면 안됨

 

6. 몸이안좋아서 공익됫는데 일도 너무 힘듬

 

7. 동갑에게도 다,나,까 와 충성 등 예의를갖춰야함.


모 카페에서 퍼온 군대놀이의 행동들

위 사항이 군대놀이의 핵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니까 군대에서 할 것을 민간 근무지에서 하니 그게 문제가 되는 것이다. 공익근무요원 복무시 금지가 되어 있지만 호랑이 없는 곳에선 여우가 왕이라고, 위 사항의 일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군복착용


가장 웃긴 것은 군복을 착용하고 근무를 하는 것이다. 이는 복무규칙과 정면으로 충돌을 하는 사항인데, 당연하지만 민간인이 군복을 입고 다니는 것은 엄연히 위법사항중 하나이다 (명박산성때 예비군기사를 까는 근거로 군복은 전시에만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들었다) 

두발

두발규정보다 더 타이트하게 만든 것. 스포츠머리만 규정한다면 군대놀이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다나까


공익이 일본인도 아니고 다나까와 거수경래... 뭔가 심각하게 잘못되었다.

관등성명


굳이 지하철에서나 있는 것으로 기수제는 있긴 하나 관등성명을 대야 할 정도의 이병~병장 이런게 없다. 공익은 모두 군대식으로 따지면 "이등병"일 뿐이다. 그리고 민간인에게 이걸 하게 한다는 게 얼마나 병크인지 모르는가?

충성!


이젠 반박할 가치도 없다 공익은 민간인이니까 [시간을 달리는 공익 - 5. 공익근무요원, 그들은 누구인가?]


어디서 이런일이?



가장 많이 들리는 곳은 지하철이다. 어리버리했다간 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거나 여러가지로 험한 일을 하게 되어 있어서 군대놀이가 자동적으로 시행이 된다고 한다. 작은 역의 경우는 일반적인 근무지 이상으로 좋지만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역이나 잡상인을 잡는 일을 하게 되면(단속쪽으로 가면 청원경찰과 같이 일을...) 그야말로 군대보다 더한 군대놀이를  2년동안 내내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소집해제가 올 때까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8. 지하철공익


다른 곳은 병원. 정말 9시간 내내 일을 하는 곳이다 더군다나 보훈병원인 경우 "상이군경"이 있을것인데 이들로 부터도 군대놀이 비슷한 일을 당하게 될 것이다. 얼마나 심한지는 이미 일전에 포스팅 했으니 참조 

저번주 금요일에 구청에서 교통지도과로 배정받았는데요.

가자마자 군기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자기들은 군기가 있다면서, 고참들이 얘기할 때는 열중쉬어 자세로 있어야하고...

고참이 자기보다 나이가 어려도 고참들한텐 무조건 존칭 써야하고,

고참들 휴대폰 번호 다 저장시켜서 단체문자로 이름, 나이, 키, 학교, 주량, 흡연여부, 간단한 자기소개까지

다 적어서 보내야 했습니다. 연가/병가는 쓰면 안된다고 하고...

주말에 교육을 받게된다는데, 무슨 교육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교육을 받는 입장이기 때문에

근무일수에 포함시키지 않아서 실질적으로는 주5일근무 이상을 일했다고 쳐도 공가를 쓰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주말에 저한테 교육을 시켜줄 선임은 교육을 해주는 입장이기 때문에 근무일수에 포함되서 공가를 쓸 수 있답니다.

또 2~3달에 한번씩 자기들끼리 회식같은 걸 하는데,

아주 강제적인것  같지는 않지만 빠지면 별로 안좋을거라고... 얘기하네요.

또 원래 출근시간보다 빨리 출근해서 고참한테 전화로 구청해 도착해있다고 보고도 하라네요.

저한테 군기가 있어야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는데,

나이가 많은 후임이 나이가 적은 선임한테 귀찮은 일들을 다 떠맡기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런걸 방지하기 위해서 군기가 있다고 하네요. 이상한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나이가 많다는 걸 이용해서 근무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인다면 근무태만으로 보고를 해서 경고를 줄 수 있지 않나요?

왜 합법적인 제도와 법을 놔두고 자기들끼리 인위적으로 군기를 만들어 군대놀이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딱 2명정도 빼고는 다 저보다 나이가 어리거나 동갑이던데.. 이 문제를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말근무/야간근무 드물게는 새벽에 나와야 할 일도 있다고 하던데 뭐 이런거야 교통지도과 업무의 특성상 이해합니다.

그런데 같은 공익끼리 군대놀이 하는 문화는 상식적으로 정말 이해하기 힘듭니다.

중요한건 공무원들은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눈감아 주고 있는 듯한 태도였습니다.

이런 일을 겪고 계신분이나 겪어보셨던 분, 또는 해결책을 찾으셨던 분들... 제발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근무지 재배정이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고민이네요. 참 답답하고요.

안그래도 같이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끼리 상호존중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이가 많은 후임은, 선임이 나이가 적더라도 선임으로서 존칭써주면 되고,

나이가 적은 선임은, 후임이 나이가 많으면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으로서의 예우를 해주면 되고.

서로 상호존칭 써가다가 어느정도 친해지면 형, 동생 할수도 있는거고 친구 할 수도 있는거고

왜 이런 자연스러운 방법을 놔두고 꼭 이런 유치한 군대놀이를 두어야 하는지....

법적으로 정해진 연가나 병가도 쓸 수 없다니... 미치겠습니다.

고참들의 말이 나라가 정해준 제도와 법보다 우선입니다. 이 이상한 현상을 어떻게 해결해야 합니까?

진지하게 답변 좀 부탁합니다. 도와주세요ㅠ 그냥 버티는 방법밖에는 정말 없는겁니까?


이외에도 교통과와 주택관리과가 참 -_-

왜 이런일이 벌여지는가?

 

군대놀이가 횡횡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이 힘들기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일이 힘들면 그 일을 전문용어로 뺑끼칠려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명령을 시키는 하달식이면 결국 피라미드 위의 사람이 가장 편하기 마련이다. 윗사람은 편하고 아랫사람은 힘든 그런 착취형 경제구조가 완성이 되는게 군대놀이의 이유이다. 

다른 이유로는 일이 엄격함을 요구하기 때문이기도 한데, 어물쩡 하다가는 사고로 이어지는 병원이나 지하철에서 그런 요구를 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는 남성의 지배적 사고로 인한 마쵸적 군대놀이...라는 말로 설명할 수 있지만 간단히 말하면 군대 못간 애들이 군대 가오는 잡고 싶어서 라고 말을 하면 이해할 것이다. 걍 하고는 싶은데 군대는 아니니 군대놀이라도 하는 것일 뿐 군인이 옆에서 보면 웃기는 코미디일 뿐이다. 

결론

 

아무튼 군대놀이는 사라져야 할 악습임이 명백하다. 상근도 아니고 밤마다 10시에 집에 있는지 전화라도 할 참인가? 저런 상황을 듣을때가 있는데 가만히 생각하면 한심할 뿐이다. 그렇게라도 군대를 가고 싶었던지 아니면 폭력이 그렇게 좋은지 모르지만 공익근무요원은 민간인이며 저런 주화입마에 빠진 사람들이 하는 놀이(?)를 가장한 폭력은 따라서도 해서도 안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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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 아직 군 경험이 없어서 그런건지 생소합니다. -ㅅ-;
    주변에서도 저런건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말이지요. (단순 코스프레는 제외)

  3. 전 90~93% 내에 들어가겠죠

    아마 그럴거에요

    • 인생은 아무도 모르는거에요.
      장 폴 사르트르의 말처럼 "인간은 언제나 자신을 주사위처럼 내던지곤 한다"라는 말이 있답니다.

      저도 90%에 속하던 사람이었으니깐요.

  4. 바람을맞으며 2010.04.21 10:02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질서 유지한다 해서 다나까 이렇게 쓰는것도 뭐라 할 수 없지만..

    질서 유지 하는게 꼭 그 방법만 있지는 않다 고 생각하는 1人......

  5. 만두곰돌 2010.04.22 00:52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전 무려 5년이나 90~93%에 들어가던 인간이었습니다.
    로또가 당첨되고 싶으면 로또를 사야하는거겠죠.

  6. 군대면 모를까 회사도 아닌데 저지랄 하는거 보면 참 한심스럽군요
    위험한 일때문에 그렇다 라는 설명은 그저 변명에 불과하게 보입니다

  7. 이제 곧 입소인데..ㅠ 저도 저런일을 당할까봐 참 무섭군요. 다행히도 지공이나 병공은 아닙니다만;
    도대체 왜 군대놀이를 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현역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일까요?

  8. 소위말하는 IT소위 2010.04.23 22:4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아휴... 공익에도 군대놀이가 있군요;;;;;;;
    그런 사람들이 꼭 하나씩 있으니 악폐습이 안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군단에도 규정에 없거나 규정에 반하는 악폐습이 있습니다
    3월 초기보다 매우 약해졌고, 선배들도 모두 나름 엘리트인 분들이라 다 개념도 있고하니 악폐습은 대부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적어져서 다행이지만요
    저희야 장교가 될거라는 책임감과 근성으로 이정도 군대놀이는 참으면서 생활하고 있지만 공익이 무슨 군대놀이라니.. 한심하다 못해 웃기네요.. 짬이 생기면 악폐습을 없애야지하는 생각이 바뀌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 자신도 그렇고요
    (보안 다 털리네요 ㅋㅋ)

  9. 매우공감해여 ㅠㅠ 2011.12.28 05:49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 매우공감해여 ㅠㅠ 2011.12.28 05:49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 짬 순서와 나이때문에도 많이 다투죠.

  12. 지나가는 현역 2012.07.31 08:31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군대놀이라..
    공익이건 현역이건 어디던간에 부조리가 있어서는 아니되지만.. 따지고보면 현역들이 더하면 더했지
    공익보단 덜 하진 않을것 같군요.. 최근에 병영생활행동강령 이니 뭐니가 시행되면서 군쪽에서도 내
    무부조리 완전히 근절 시킨다는 의지는 보여주고 있기도하고 실제로 제눈에도 보이긴 하지만..
    "전군" 이라는 타이틀 앞에서 비춰보면 얼마나 줄었는지 알 수는 없지요..

    실제로 휴가나와서 보는 친구들만 하더라도 부대에 내려오는 악폐습에 관해 얘기들을 종종 합니다. 다만 하고 싶은말은 퇴근시간되면 땡하고 집에가는 공익과는 달리 현역들은 먹고 자고 일어나고.. 어디서 갈굼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뿐더러 24시간 갈굼의 연속이 될 수도 있는 입장입니다. 최전방 GOP같은 경우는 혹한의 기후조건속에서도 경계근무를 스면서 군생활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작성자의 의도를 모르는건 아닙니다. 원래 힘들다는건 상대적이라서 기준도 정의도 내릴 수 없지만 그래도 저라면 그정도의 부조리는 사회생활의 일환이라 생각하고 무덤덤하게 받아 들일 것 같군요.. 몸으로나 정신적으로 피로한 현역들에 비하면 훨씬 편한게 아닐런지?

    • 예비역 2013.08.16 20:34 신고  수정/삭제 댓글주소

      윗님은 군대 헛 다녀오셨나..... 보충역 이등병밖에 안되는 공익들이 군대놀이하는거 자체가 더 문제 아니유?

      솔직히 나도 공익들중에 행정공익이나 학교공익처럼 어느 정도는 할만한 보직인데도 힘들다고 툴툴대고 징징대는 놈들 정말 질색이지만 그렇다고 군대놀이 등의 부조리를 편하니까 참아라 이렇게는 못 말하겠소.

      오히려 공익들이 군대놀이하는게 예비역 입장에서는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게 정상적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