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요?
아이폰&아이팟/News :
2010/02/12 22:52
어플리뷰를 하다보면 어른의 사정을 볼 일도 종종 있습니다. 알아보니 제작자가 문제가 많다거나 아니면 관련된 업체가 문제가 있다던가. 제가 포스팅 하는 내용은 후자쪽입니다.
일전에 라면타이머에 대한 어플을 리뷰한 적이 있습니다. 나름 참신하고 또 이런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내용과 함께 농심사에 대해서 무성의함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지나자 한 리플이 달리더군요.
캡쳐해서 올렸습니다만, 핵심적인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준이 낮아서가 아니다
2. 개발자의 다른요구가 있었다(금전적인 요구)
3. 다른곳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두 쪽의 말이 다르지 않나요? 한쪽은 수준이 낮아서 거절을 했다고 하는데 농심측은 이런답변을 했으니...
그래서 무엇인가 이상하다 생각한 전 제작자이신 misswiki님 트위터로 문의를 넣었습니다.
그대로 올릴순 없고 (인용만 하기로 했습니다.) 중요한 부분만 올려보겠습니다.
- 라면타이머를 만들고 각 회사에 승인요청을 했다...라는 것이었답니다.
- 전화상으로 설명을 하고 스크린샷을 보냈다. 그리고 농심에서는 허가를 내줄수 없다고 했다.
- 농심은 다른 앱 개발1을 언급했다
- 농심측은 앱의 퀼리티가 낮아서 농심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
- 그래서 이미지는 빼고 올려도 되는지 물었다
- 그 결과 회신온 것은 사명과 제품명 저작물이라 벌금형 얼마 등등에 처할수 있다.고 메일이 왔다.
- 1버전 이후 반응이 괜찮아서 누락된 업체에 다시 메일을 보냈다.
더보기
- 메일에는 2버전 등록 이후에 등록실비를 받을'수도' 있다.고 압박성멘트였다
- 그 이후로 O사도 참가를 했지만 실제로 돈을 받진 않았다. 물론 이걸로 돈 번것도 없다.
- 농심은 메일의 회신을 거절했다.
혹시나 해서 문제의 퀼리티 운운하는 메일의 원문을 볼수 있는지 메일을 보냈고 원문이 도착했습니다.
원문은 인용이 아니고 그대로 올립니다 (제가 함축했다간 오해가 커질 수 있어서)
K씨가 만든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이미 확인을 했고 해당 사항에 대해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당사의 판단으로는 K씨가 만든 App의 Quality가 저희가 진행하고 있는 것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수준이 낮아서라는 메일의 원문
결론은... 농심이 분명히 수준이 낮다는 말을 한것...
최근 아이폰용 어플인 라면의정석 - 라면타이머를 출시했습니다. 라이트버전은 무료지만 유료버전은 0.99달러더군요. 글쎄요. 어플의 질을 운운하는 업체의 라면이 어떨지는 모르지만2 이런 어플까지 돈을 받고 파는 모습은 좀 그렇게 보입니다. 라면정보 정돈 회사쪽에서 충분히 '고객서비스'차원에서 어떤 어플에서나 퍼트릴 수도 있을텐데요?
이미 충분히 질 높은 어플인 라면타이머가 있는데 굳이 또다른 어플을 따로 만드는 것이 좋게 보이진 않습니다. 특히 질은 운운했지만 라면의 정석-라면타이머도 그렇게 질이 높진 않더군요. 특히 부제의 이름도 같지 않습니까? 브랜드 무임승차3도 아니고...
물론 농심 블로그를 운영하는 쪽이 이 사실을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 관련자가 한 말을 전부가 알수는 없을테니깐요. 하지만 모르는 내용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 오해4다 라는 말을 안좋게 들립니다. 차라리 그냥 인정하시면 아니될까요?
"어플로 부수입좀 벌자" 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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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편하게 쓰고 계실 서울 버스 어플의 경우도 비슷한 이유로 버스 정보가 차단됐지요.
경기는 풀려서 잘 쓰고 있는데 서울은 풀렸나 모르겠군요.
이런일들이 생길때마다 참으로 근시안적으로 밖에 보질 못하는 소위 가진자들이 너무 답답하기만 합니다.
특히 농심이 좀 더하죠.
정권좋다고 막나가는게 참 -_-;
라면 타이머라...괜찮은것 같은데... 수준이 낮아도 공개 해주면 한번 초시계들고 끓여볼 의향이..
아하하...
변명도 참 가지가지네요
어휴[...]
허허 모두 오해입니다. - (...)
라면은 완전히 익혀먹는걸 좋아하지 않는다면 봉지에 적힌것과는 달리 오래 끓이지 말고 적당히 쫄깃할때 불을 끄고 먹으면 됩니다. 제 입맛은 일부 라면을 빼고 1~2분 정도 끓이는게 적당하더군요.
그런의미에서 라면좀...
ㄴ사의 유료 어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어떨지 ㄷㄷ
예아EEEEEEEEEE
고객서비스차원까진 안바래도 그냥 돈벌고 싶다고 솔직히 말하면 자본주의사회에서 누가 까기라도 하는건지 정말 변명참 궁색하네영
비겁한 변명입니다!
라고 말하는 쥬코프님을 상상했스빈다.
허허.. 재밌네요.
자기들거는 쓰지 말라고 한 주제에 자기들은 남의거 갖다쓴다니..
이거.. 삼양이 배포가 큰건지 농심이 쪼잔한건지 모르겠군요.
농심의 생각은 알수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