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귀하의 기간에 공익근무요원이 배정된 것에 대해서 축하의 말을 드립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공무원이시나 담당자 분들에게 작게나마 필수적인 사용설명서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필히 읽으시고 이에 맞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것만 썼습니다만,
기관에 따라서 다른점도 있으니 자세한 상황은 병무청에 연락하여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편집지침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0. 저자의 말을 참조해 주세요. 

1. 공익근무요원은 군인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공익근무요원은 군인이 아닙니다. 군인으로 인식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이렇게 맨 먼저 강조를 하였지만, 정식적으로는 공무원법과 병역법 그리고 일반법에 적용을 받는 민간인입니다. 신분으로는 공무원에 속하며 따라서 연가와 주5일제 근무가 적용됩니다. 야간근무시에는 그 다음날은 일을 하지 않으며 만약 벌을 받아야 할 일이 생기면 5일연장이 됩니다.

죄를 지으면 영창을 가지 않으며 경찰서를 갑니다. 일과 시간 이외에는 주거지 제한같은 상근과 같은 것이 없습니다.

2. 직원이자 사람으로 대해주세요.

1번 항목에서 언급했듯이 공익근무요원은 민간인입니다만, 그전에 이 글을 보시는 분들과 같은 사람입니다. 민간복무라는 무언의 불리함을 이용해서 사람을 괴롭히는 일을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들도 한 직원으로 대해주시면 그들은 농땡이를 칠려는 일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만약 지금 보시는 분들이 잘못대하시면 2년후에 사용자로서 당신을 괴롭히는 똑같은 상황을 맞이할수 있습니다.

3. 일을 못할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필요합니다.

공익근무요원은 다들 다른 분야에서 있다가 오는 경우입니다. 하고싶어서 하는것이 아니고 공무원이 목표인 사람도 있을수 있지만 대부분은 이와 관련이 없습니다. 따라서 초기에 일을 못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지원업무를 보고 왔다고 해도 이에 걸리는 연수기간은 2주, 그것도 몇몇 업무쪽에 한한 것입니다.

일을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말할수 없지만 일을 배울수 있는 기간을 주시길 바랍니다.
그들에겐 일을 배우기 까지 시간이 필요합니다.

4. 몸이 아파서 오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현역으로 갈수 없어서 온 사람들입니다. 어느 한쪽이 아파서 온다던가 하는 경우입니다. 따라서 병가라는 것이 존재를 하며 최대 1개월을 사용할수 있습니다. 혹여나 병가를 사용한다고 하면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절차에 맞는 선에 한해서요.

왠만하면 병명을 묻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기관장 되시는 분들의 경우 아셔야 하지만, 일반 분들이 병명을 아시는 것은 프라이버시의 침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그들의 병명중에는 눈에 보이는 것도 있지만, 보이지 않는 정신쪽이나 희귀병도 간혹 있기 때문입니다.

5. 지원업무에 맞는 일을 시켜주세요.

공익근무요원에겐 지원업무가 하나 있습니다. 주 업무라고 하며 이 업무를 유용하는 행위는 병무청 기관처벌 대상입니다. 따라서 주 업무가 임의 사용되지 않는 한도에서 다른업무를 시킬수는 있지만 전가하는 행위는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어느 기관에서는 용접도 시키는 일을 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매우 잘못된 사용의 예입니다.

(단 주 업무가 없다면 가능은 합니다.)

6. 월급, 식비, 교통비가 밀리지 않도록

공익근무요원의 월급은 7만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며, 교통비는 실비, 식비는 하루당 5000원입니다. 현재 월급과 식비는 병무청에서 오지만 식비는 기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공무원 분들 입장에서는 이게 작은 돈으로 보이실수 있지만 식비가 월급보다 더 많은 상황에서 식비의 연체는 공익근무요원에게 있어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모쪼록 식비가 연체되는 일을 만들어 주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Posted by Yurion Yur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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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병무청으로 보내고 싶은 글이네요
    ...으헝

  2. 결론

    - Yurion은 생각보다 편한 공익생활을 하고 있으므로 빡세게 굴려야한다.

    - 리명박 장군 가카! Yurion의 공익생활을 연장시켜 주세요. 지금보다 한 10년정도ㅋ

  3. 이번주 일정

    - 로또 1등 당첨

    - 당첨사실을 유리온님에게 알려 염장

    - 유리온님의 통장 잔액을 비웃으며 승리자의 쾌감을 만끽

    - 루저였던 내 과거를 돌아보며 이제는 그저 추억이구나 하며 쓴웃음 짓기


    ..........현실은 추첨날 현실을 비난하며 좌절하기

  4. 공익비밀요원 2009.12.08 16:17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유리온님을 병무청 으로

  5. 바람을맞으며 2009.12.10 02:36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유리온님 얘기하신게 딱 가슴에 와닿는군요 ㅎㅎ

    저도 구청에서 근무한지 1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이해 못하고 아무 일이나 시키는 공무원들이

    상당히 많다군요 ㅎㅎ;;

    그런 것좀 안 그랬으면.. (다른 과 뭐 하는데 가서 도와라 이런식..)

    • 여력이 있으면 도와드리지만 이을 시킬땐 꼭 중복해서 시키는 경우 대부분이더군요 하라면 하라는 군인으로 보는건 알지만 그게 변화될 기미는 보이지 않아 힘듭니다

  6. 귀하의 기간에 <--- 기간 ㅋ
    그런데 아이디 옆에 그림은 어떻게 올려요??

  7. 비밀댓글입니다

  8. 비밀댓글입니다

  9. 비밀댓글입니다

    • 4월 초라면 문제가 있을수 있습니다. 대학생인 경우 연가이월을 신청하여 3월까지는 땡길수 있기 때문에...(4월 말인 공익까진 신청이 가능)

      따라서 5월6월이 안전빵입니다.

  10. 바다개구리 2009.12.15 16:05 신고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안녕하세요

    눈팅을 하다가 질문 하나 드려요

    제가 요번에 처음 본인 선택을 찍었는데

    도서관이랑 학공을 제끼고 '부산출입국사무소 울산출장소'의 '행정기관 경비지원' 으로 등록을 해버렸네요

    서버가 내려앉았는지 겨우 들어가서 지를때가 이미 8분이 지난 시점이였는데 접수가 되었다고 떠버려서..어쩔수 없이 가야하는 상황...멋도모르고 수시를 질러버렸다고 해야할까요

    가만 생각해보니 시간이 그렇게나 지났는대도 남아있단느게 남들이 회피한다는 거 같은데 ㄱ-

    마침 검색을 해보니 '야간 근무 잦지만 시간 더 쳐주거나 다음 날 빼주는 것도 아니고 출장도 자비로 간다는'
    '같은 기관 전공익의 문의글'이 올라와있네요 ㄷㄷㄷ

    물론 사람 따라 다르다고 하지만..왠지 잘못 걸린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해서 약간의 자율시간이라두 주어졌으면 하지만 여긴 전혀 아닌 것 같네요 ㄱ-

    혹시 이런 장소에 대해 정보 같은 걸 알 수 있을가요?

    모 사이트에서 글 올려보긴 했는데...지르기 직전에 물어본게 후회가 됩니다..ㅠㅠ 경쟁자 줄이자고 왠지 뻥카 친 곳에 낚인듯 하네요..

    선택 취소해야할까요?

    • 제가 아시는 충입국사무소 동물검역원의 분은 항만에서 고기검사일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니까. 육가공품 있냐고 묻는일을 하시죠.
      부산출입국 사무소-울산의 경우 아마 울산공항 때문인듯 합니다. 자세한건 더이상 모르지만...

      전공익이 그렇게 적으셨으면 아마 그러한 내용이 맞을겁니다. 그런데 지금와서 선택취소를 하기엔 이미 늦은게 아닐까요...

  11. 비밀댓글입니다

    • 1번은 대학생들이 신청안할 가능성이 높은 달입니다.다만 구청이라 도박을 걸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2번은 대학교캠퍼스라 좋긴한데.. 4월이군요.
      3번은 노동청, 지원업무를 몰르지만 아마 행정인듯 합니다.
      4번은 법원이군요. 일이 좀 있다고 하니 피하시는것이...
      5번...사회복지쪽일 겁니다. 교육청의 경우 관할 기관에 따른데, 대부분 초-중학교입니다.

      굳이 순위를 매긴다면 2-3-5-4-1일듯 합니다. 1번의 경우는 도박을 건다는 것이 영 안좋군요.

    • 공익하면서 공부를 하는건 좀 힘듭니다. 일이 잡스럽게 줄줄히 존재해서... 퇴근후에 하시는건 가능.

      구청/시청은 이미 말했듯이 공익카지노입니다. 각개격파가 되어서 어디로 빠질지 모르니 두려움을 안고 가야 합니다.

      법원은 공익이 많은데 물이 안좋고, 노동청은 행정일듯합니다. to에 적혀있겠군요.

      제가 보기엔 대학교가 가장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행정이면서 대학이다보니 시설도 좋고요.

      대학복학을 노리는 사람들이 4월달까지는 신청을 합니다. 잊점 유의하시면 대충 답이 나오실듯 합니다.

  12. 공익근무요원도 사람인데 사용설명서라죠 뭐가 이리 기분나빠 ㅡㅡ

  13. 공익은 쓰고 돌려줘야 하는 물건입니다 수거해야 되는거조 이런말이있조 공익을때리면 공공기관물건 파손죄

  14. 공익은 민간인도 아니며 군인도 아니며 공무원 신분도 아닙니다.(병무청 직원이 교육 때 그랬음).. 신분은 민간인도 아니며 군인도 아니고 근로자도 아니며 그냥 공익근무요원이라고 하더군요.. 군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고 전부 민간인은 아닙니다.

    • 근무 자격과 권한 [편집]
      ① 4주 간의 군사훈련을 받은 시기를 제외하고는 복무기간동안 법적으로 민간인 신분으로, 근무중에는 공무수행의 자격이 주어진다.

      다시한번 알아보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근무중에는 준공무원 신분이며 평소엔 민간인입니다.